- 3분 전
- #2424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정한범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이란 전쟁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정한범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부 교수 나와 계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쇄 조치가 정말 천재적이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란은 숨 막혀 죽어가는 돼지 같다고 했는데 참 간단명료한 언어이기는 한데 객관적으로 맞는 표현일까요?
[정한범]
부분적으로 맞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니까 전쟁의 전체적인 양상을 보면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이란을 초토화시켰다는 말이죠. 이란은 물론 거기에서 버텨내면서 시간이 흐르기를 바랐던 것이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후로 이란이 봉쇄한 이후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군사력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던 미국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에 전쟁을 일으키면서 목표로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정치적 환경이 됐다는 말이죠. 국내 유가가 올라가고 물가가 올라가면서 여론이 악화되니까 지지율이 폭락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올해 11월에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휴전 협상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레버리지로 해서 미국과 굉장히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의외로 역봉쇄라고 하는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사실 이란이 가지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 이것을 인정하지 않겠다. 이런 의지를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어느 정도 잘 먹힌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이 통제를 하면 이란 선박은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는데 미국이 역봉쇄를 하면서 이란의 선박들이 이란 마음대로 가지 못하니까 이란 내에 그렇지 않아도 안 좋은 경제 상황인데 생필품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공급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전쟁을 하게 되면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이런 것들이 어차피 자포자기를 하는 것이고 각오가 돼 있는데 전투가 끝나고 나면 삶의 질에 대한 욕망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여론이라는 것을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3017103151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정한범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이란 전쟁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정한범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부 교수 나와 계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쇄 조치가 정말 천재적이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란은 숨 막혀 죽어가는 돼지 같다고 했는데 참 간단명료한 언어이기는 한데 객관적으로 맞는 표현일까요?
[정한범]
부분적으로 맞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니까 전쟁의 전체적인 양상을 보면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이란을 초토화시켰다는 말이죠. 이란은 물론 거기에서 버텨내면서 시간이 흐르기를 바랐던 것이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후로 이란이 봉쇄한 이후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군사력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던 미국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에 전쟁을 일으키면서 목표로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정치적 환경이 됐다는 말이죠. 국내 유가가 올라가고 물가가 올라가면서 여론이 악화되니까 지지율이 폭락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올해 11월에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휴전 협상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레버리지로 해서 미국과 굉장히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의외로 역봉쇄라고 하는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사실 이란이 가지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 이것을 인정하지 않겠다. 이런 의지를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어느 정도 잘 먹힌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이 통제를 하면 이란 선박은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는데 미국이 역봉쇄를 하면서 이란의 선박들이 이란 마음대로 가지 못하니까 이란 내에 그렇지 않아도 안 좋은 경제 상황인데 생필품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공급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전쟁을 하게 되면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이런 것들이 어차피 자포자기를 하는 것이고 각오가 돼 있는데 전투가 끝나고 나면 삶의 질에 대한 욕망이 생기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여론이라는 것을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3017103151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란 전쟁 상황 전문가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정한봉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부 교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역봉쇄 조치
00:12호르무제합 역봉쇄 조치가 정말 천재적이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란은 숨막혀 죽어가는 돼지 같다고 했는데 참 간단 명료한 언어이긴 한데 객관적으로
00:21맞는 표현일까요 뭐 부분적으로 맞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이
00:27전쟁의 전체적인 양상을 보면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이란을 초토화시켰단 말이죠 이란은 물론 거기서 버텨내면서 시간이 흐르기를 바랬던 것이고 특히 호르무제합을
00:44봉쇄한 이유로 이란이 봉쇄한 걸 말이죠 이란이 봉쇄한 이유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00:52군사력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던 미국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에 전쟁을 일으키면서 목표를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01:05정치적 환경이 됐단 말이죠
01:07이제 국내 유가가 올라가고 물가가 올라가면서 이제 여론이 악화되니까 지지율이 폭락한 거 아니겠습니까
01:14그래서 올해 11월에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01:21그래서 우리가 이제 휴전 협상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이란이 호르무제합을 레버리지로 해서 미국과 굉장히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협상을 할 수
01:34있을 것이다
01:34이렇게 전망을 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의외로 역봉쇄라고 하는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01:41사실 이란이 가지고 있는 호르무제합에 대한 어떤 통제권 이것을 인정하지 않겠다 이런 의지를 보였거든요
01:49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어느 정도 잘 먹힌 측면이 있습니다
01:54그래서 이란이 통제를 하면 이란 선박은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는데
02:00이제 미국이 역봉쇄를 하면서 이란의 선박들이 이란이 마음대로 가지 못하니까
02:06지금 이란 내에 그렇지 않아도 안 좋은 경제 상황인데 생필품이나 이런 것들이 이제 제대로 공급이 안 되는 거죠
02:13그러니까 사실 이제 전쟁을 하게 되면 사람들의 마음가짐이나 이런 것들이 어차피 자포자기를 하는 것이고
02:20각오가 돼 있는데 이제 전투가 끝나고 나면 또 살미질에 대한 어떤 욕망이 생기는 거거든요
02:27그리고 이제 이렇게 되면 여론이라는 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02:32이란도 역시 이제 여론을 볼 수밖에 없는 거죠
02:35그래서 이게 장기화되면 일반 국민들의 여론도 중요하지만
02:40또 혁명수비대와 같은 이란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 핵심 지지층
02:46이 사람들의 여론도 중요하기 때문에
02:49아마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이런 카드가 어느 정도는 먹힌 면이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02:55네, 각국이 자국의 여론을 좀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 같긴 한데
02:59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SNS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03:01최근에 올린 것 중에 사진 하나가 트럼프 해업이라고 써 있는 거예요
03:06호르무즈 해업을
03:07또한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03:09네, 뭐 사실 전쟁 초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해업이라는 말을 써가지고
03:14국제사회의 비난을 많이 받았어요
03:16이게 아니 전쟁을 일으킨 것도 지금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03:21무슨 개인적인 욕망을 저기에다 이렇게 표출을 하느냐
03:25그래서 트럼프 해업이 이게 말이 되느냐 이런 비난을 많이 받았었는데
03:29지금 상황에서 또 이렇게 했으니까
03:32아니 자꾸 왜 이렇게 희화화되나 이런 걱정들을 지금 하고 있는 거죠
03:38그리고 자세히 보면 선박들에 다 미국 국기만 달고 있어요
03:41그러게요
03:42그러니까 이게 이제 본인이 여기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03:48그런데 사실 이것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냐 하는 것은
03:52사실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03:54그러니까 지금 시간이 이란 편이냐 미국 편이냐
03:58이건 사실은 분분해요
04:01의견이 분분한데
04:01단기적으로 보면 지금 이란이 조금
04:04지금 상황에서 하루 이틀 상황으로 보면
04:08이란이 조금 더 초조한 건 맞습니다
04:11그러니까 이란의 선박들이 다니지 못하면서 갑자기 생필품이라는 것들이 끊기고
04:16또 지금 석유 수출을 하지 못해서
04:21원유관이 막히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금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04:25그런데 과연 또 이게 장기화되면
04:29이란 사람들은 어찌 보면 이 제재에 익숙해요
04:33제재가 어제 오는 일이 아니고 수십 년간 지금 제재를 받아왔거든요
04:37사실 이란 사람들이 풍요롭게 살지는 않았던 거예요
04:40그러니까 궁핍함에 익숙해 있는 이란 사람들이
04:43또 다음 단계의 어떤 각오를 하게 되면
04:47어느 정도 거기 적응할 수 있는데
04:49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11월의 중간선거
04:52그리고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
04:54이 정치일, 중요한 정치일정이 있단 말이에요
04:56그러니까 다음 달에 미중 정상회담은
04:59어찌 보면 그냥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05:03단순히 악수하고 사진만 찍으면 될 거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05:07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05:08지금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05:12이 전략 경쟁은 중국이 부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05:16미국이 시작한 거잖아요
05:17그리고 지금 이번 전략 경쟁 속에서 이루어지는
05:24양쪽의 정상회담은
05:26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다시 또 방향타를 약간 트는 쪽이에요
05:31그러니까 중국과 계속 멀어져만 가던데
05:34이제는 중국과 어느 정도 타협하고
05:36어느 정도 중국의 양보를 좀 받고
05:39여기서 어떤 중국으로부터 어떤 전리품을 챙겨가지고
05:4411월 중간선거에 임해야 되는 거죠
05:47그런데 지금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05:525월 14, 15일 이렇게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05:57그때까지 지금 불과 한 보름 남았잖아요
06:00이 세계 초강대국 두 개 국가가 정상회담을 하는데
06:05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습니까
06:08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 이란에 정신이 팔려 있는데
06:13과연 정상회담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06:16그리고 애초에 2박 3일 계획했던 것이 지금 1박 2일로 줄었잖아요
06:19벌써 이런 것들만 보더라도 미중 정상회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06:24그런 면에서 누가 오래 버틸 수 있을지
06:27그것은 조금 더 두고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6:31지금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보여드리고 있는데
06:34폭풍이 오고 있다
06:36마치 군사적 대응을 예고하는 것처럼 이런 글도 올렸는데요
06:40이란 입장에서 아무리 궁지에 몰렸다고 하더라도
06:43자기 나라를 숨막혀 죽어가는 돼지에 비유된다면
06:47이건 협상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06:50이런 입장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51이란은 그동안 우리가 자제해 왔지만
06:54이제는 필요하면 징벌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어요
06:57그러니까 미국이든 이란이든 어쨌든 현재 상황은
07:03적대적인 거의 원수와 같은 두 나라가 협상을 하는 상황이잖아요
07:09그러니까 별 문제 없는 나라들이 예를 들어서 한국과 미국이
07:15무역 협상을 해도 굉장히 많은 줄다리기를 하는데
07:19이것은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서 지금 협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07:23얼마나 사실 속의 마음과 이런 것들이 표출은 안 하지만
07:32협상장에서 어떤 우호적인 분위기로 협상하고 싶은 마음은 아닐 겁니다
07:36그런데 협상을 해야 되는 것은 양쪽 다 전쟁을 끝내야 되는 절박함이 있는 거예요
07:42그러니까 이런 절박함과 적대감 이 사이에서 많은 고민들이 있는데
07:48그러면 미국이든 이란이든 상대방과 어떤 협상의 결과가 나올 때는
07:55자국 국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뭔가 논리가 있어야 돼요
07:59우리가 굴종적으로 끝낸 게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줘야 되는 거죠
08:03이란은 미국이 침략을 해서 자국의 국가 지도자들이 다 폭사하고
08:08그다음에 국가 기관 시설들이 다 망가졌는데
08:11국민들이 엄청난 숫자가 죽었는데
08:13그런 원수 국가와 거의 항복하다시피 타협했다
08:20이렇게 되면 신정체제의 어떤 정당성에 의문이 오지 않겠습니까
08:25트럼프 대통령도 세계 유일 초강대국이 이란을 상대로 이렇게 일으킨 엄청난 전쟁인데
08:30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국제 유가 이런 거 다 올려서
08:33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다 지금 피해를 준 거잖아요
08:37그런데 아무 성과 없이 이게 끝났다
08:41그럼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비난에 시달리겠습니까
08:45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사실 두 나라가 협상을 한다고 하는 것은
08:52굉장히 어려운 입장이에요
08:54그런데 이란 입장에서 보면 사실 어떤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정도 명분을 줘야 된다
09:01그러니까 협상장에 나와 있는 갈리바프나 아니면 아라그치 같은 이런 관료들은
09:07현실을 보는 거예요
09:09그러니까 이제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잖아요
09:12이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민생과 국가의 이익에 대해서 직접 자기 손으로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09:19전쟁이 더 돼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09:22어떻게든 협상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09:24혁명수비대 같은 경우는 입장이 다르죠
09:27여기는 자기들이 신정체제를 중심으로 해서 이란에 권력을 쥐는 것이 유일한 목표란 말이죠
09:33그 목표를 위해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거예요
09:37그러니까 이 협상파들은 미국 대통령에게 아니 우리가 좀 협상을 할 수 있게 명분을 좀 달라
09:45이렇게 얘기하는 것이고 그런데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볼 때는
09:49아 얘들이 지금 굉장히 어렵구나 이걸 받아들였는데
09:53트럼프 대통령이 거기에서 둘 중에 하나 결정을 해야 될 겁니까
09:56아 그래 그럼 내가 온건파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조금 퇴로를 열어주겠다라고 하든지
10:01아니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봉쇄가 먹히고 있네?
10:06아 이란이 굉장히 힘들다고 그러는구나
10:08여기서 내가 더 세게 밀어붙이면 얘들이 거의 항복하겠는데?
10:12라고 하는 이 두 가지 중에서 아마 지금 후자 쪽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10:15그러면 이제 여기서 이제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처럼
10:21그렇게 밀어붙인다고 해서 바로 항복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거든요
10:24그러면 이제 여기서 다음 단계를 또 생각해보면
10:28트럼프 대통령이 그럼 말을 안 들어?
10:31그럼 내가 공격을 해?
10:33이런 또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10:35그런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서 딜레마에 빠지는 게 있어요
10:37뭐냐면 지금 역봉쇄를 통해서 이란을 괴롭히고 있는 건 맞아요
10:43지금 이란이 굉장히 힘들어하는 건 맞습니다
10:45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역봉쇄와 군사적인 공격과는 병전하기가 힘들다
10:51왜냐하면 지금 이란도 알려진 것처럼 나름대로 미사일이나 이런 건
10:57어느 정도 지금 아직 잔류되어 있는 양들이 있다는 거잖아요
11:01그런데 이란 입장에서도 먼저 쏘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
11:05그러나 전력이 열쇠인데 괜히 먼저 지금 이 협상 분위기에서 이렇게 휴전하고 있는데
11:11먼저 공격해서 판을 깨는 것은 이란도 원치 않는 거죠
11:14그런데 지금 역봉쇄를 하면서 멀리 있던 미국의 함대들이 이란으로부터 원래는 멀리 있었어요
11:21그런데 지금 역봉쇄를 하기 위해서 호르몬 제휴반으로 들어와 있단 말이죠
11:24그러면 사실 이란이 공격하고자 하면 훨씬 더 좋은 위치가 된 거예요
11:29그러니까 가깝기 때문에 쉽게 표적이 될 수 있지 않습니까
11:32그러니까 만약에 이란이 먼저 공격하기는 어렵지만 미국이 먼저 군사적인 공격을 한다
11:38그러면 이란은 당연히 공격할 명분이 생기는 거잖아요
11:43미국이 먼저 공격했으니까
11:45그러면 호르몬 제휴반에 들어와 있는 미국 함대들이 위험해지는 거죠
11:48그러면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으려면 다시 또 퇴각해야 되는 거예요
11:52그러면 역봉쇄가 또 풀리는 거잖아요
11:54이런 딜레마가 있는 거예요
11:56그래서 두 가지를 다 하기는 어렵다
11:57트럼프 대통령이 그중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12:01어쨌든 양측 다 지금 협상을 필요로 하지만
12:03이거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굉장히 딜레마스러운 상황에 대해서 좀 짚어주셨는데
12:10그런 와중에도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서 미국에 수정안을 전달할 거라는 CNN의 보도도 나왔거든요
12:17그런데 이런 소식이 적응해진다는 것은 어쨌든 협상을 위해서 움직임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12:22큰 틀에서는 저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12:24그러니까 이란도 이란의 강경파들도 알고 있어요
12:29전쟁을 계속하면 결국은 이란이 고사당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는 거고
12:36어차피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이란 땅에서 벌어지는 거지
12:39지금 미국 땅에서 벌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12:41그러니까 전쟁을 계속하면 할수록 이란 국민들만 피해를 보는 거예요
12:46그러니까 전쟁을 끝내야 된다는 것은 이란의 강경파들도 알고 있어요
12:50다만 단기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무릎 꿇는 모습을 보이느냐
12:55안 된다
12:56저렇게 우리가 호르무즈협을 우리가 장악하고 있어도 사실 협상하는 데 분이 안 풀리는데
13:02역봉서를 통해서 우리가 완전히 목이 졸린 상태에서
13:06미국에게 거의 굴종적으로 항복하는 듯한 모습으로 하는 것은 도저히 우리가 용납할 수 없다
13:13그러니까 강경파가 어떤 대안이 있어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13:18어느 조직이나 강경파들은 항상 있잖아요
13:20그러면서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비판을 하고 있는 거겠죠
13:23그러니까 협상파들은 이런 강경파들을 누그러뜨리고
13:28어떻게든 협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미국과 계속 대화를 하는 것이고
13:32아마도 물 밑으로 우리 지금 대화는 내부에서 의견 조율은 되고 있는데
13:38지금 우리에게 명분이 좀 필요해서 지금 이게 안 되고 있는 것이다
13:41그러니 좀 기다려달라 아마 이런 얘기들이 오갔을 것이고요
13:45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런 상황에서 좀 인내를 하는 것이다
13:49그러니까 어떤 절충난은 다시 또 이란에서 좀 가지 않을까
13:54그러니까 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분명히 협상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3:58트럼프 대통령은 예전처럼 서류 한 장 보려고 우리가 18시간 비행하지 않는다
14:03전화로 협상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14:05물 밑 대화가 어떤 게 오가고 있을지 좀 궁금합니다
14:07그런가 하면 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처음으로 연방의회에 출석을 해서
14:12전쟁 비용이 37조 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14:15그러면서 이란을 그대로 뒀으면 북한처럼 됐을 것이다
14:19그러니까 우리의 전쟁은 정당하다라고 밝혔더라고요
14:22그러게요 이제 아마 이것은 북한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14:26또 우리가 좀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
14:29또 이제 이것을 호사가 들은 이란 다음은 쿠바고
14:34그 다음은 북한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14:38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혀 그건 아니고요
14:40다만 지금 헥세스 국방장관이 이런 얘기를 한 이유는
14:46지금 본인들이 일으킨 전쟁에 대해서 어찌됐든 정당하다라는 것을
14:51설파를 해야 되잖아요
14:53그러면 왜 정당하냐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14:56이란을 만약에 가만뒀으면 이란의 미래의 모습이
15:00바로 북한의 모습이다라고 얘기하면
15:02사람들이 쉽게 이해가 되잖아요
15:04그러니까 이제 북한 얘기를 든 것이지
15:07여기서 북한을 다음 타겟으로 한다든지
15:10이런 얘기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거고요
15:13그런데 또 사실 그 얘기가 맞느냐
15:16사실 어떻게 보면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15:19사실 또 꼭 그렇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15:21왜냐하면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때와
15:25지금 이란의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15:28우리가 2006년에 북한이 핵실험을 했잖아요
15:35그로부터 무려 20년이 지났고요
15:37그 사이에 전장에서 가장 달라진 것 중에 하나가
15:42바로 우주력이에요
15:44군사 우주력이 엄청나게 달라졌는데
15:48그 사이에 각국의 위성이나 이런 정찰 감시 시스템
15:53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발달했습니다
15:55그래서 당시에는 북한이 핵농축을 한다든지
16:02또는 핵무기를 제조한다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16:05미국의 첩보 자산들이 한 것 같다
16:09그렇지만 확실한 증거도 없고
16:12그렇다더라 이런 정도의 얘기들이 오고
16:16나중에 북한이 실험을 하고 나서야
16:21그 얘기가 맞았다
16:22이런 얘기들이 이런 식으로 그게 전개가 됐다면
16:26지금은 이란이 하고 있는 모든 행동들을 다
16:29미국의 정찰 자산들이 실시간으로 다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16:33그러니까 사실 작년에도 그랬고
16:37이번에도 그랬고
16:38미국이 엄청나게 이란의 핵시설들을 폭격해서 다 망가뜨렸잖아요
16:43사실 그것만 가지고도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기는 어렵다
16:47이미 핵을 만들 수 있는 시설들이 이미 다 붕괴됐기 때문에
16:52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지만
16:53향후에도 혹시라도 나중에라도 또 이란이 어떤 그런 행동을 하게 된다면
16:59미국의 정찰 자산들이 금세 다 알아차리거든요
17:02그러니까 과거에 북한이 했던 것처럼
17:05이란이 똑같은 방식으로 핵무기를 제조한다고 하는 것은
17:09사실은 뒤집어서 얘기하면
17:12미국이 그 정도를 잡아낼 능력이 없다고 얘기하는 거랑 똑같은 얘기해야 되는 거거든요
17:18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17:19이렇게 지금 협상이 교착된 상황에서
17:22이란의 우방국인 러시아 있잖아요
17:23푸틴 대통령이랑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한 거를
17:27트럼프 대통령이 공개를 했는데
17:29그러니까 푸틴이 지금 이란 전쟁에서 좀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지만
17:33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게 먼저다라고 하고
17:36그 어떤 뭐랄까요
17:37사실상 트럼프가 푸틴의 손을 거절했습니다
17:41이게 어떤 의도가 있는 걸까요
17:43뭐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둘 다 사돈 낱말하고 있네 이런 상황이죠
17:48그러니까 사실 지금 이란 전쟁도 끝내기 어렵고
17:54우크라이나 전쟁도 지금 몇 년째 못 끝내고 있잖아요
17:57푸틴 대통령이라고 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싶지 않지는 않을 거예요
18:02왜냐하면 어느 나라든지 전쟁을 하게 되면 공격을 당하는 쪽도 힘들지만
18:07공격을 하는 쪽도 많이 힘들어요
18:13전쟁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얼마나 많습니까
18:16거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동원되는 것이고요
18:18또 많은 목숨들이 희생이 되는데
18:22푸틴 대통령 같은 경우는 사실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을 확실히 장악하고 싶은 명확한 목표가 있어요
18:30그러니까 그것을 다 하기 전까지는 안 끝내겠다라고 하는 명확한 목표가 있는데
18:35그것은 어찌 보면 시간이 지나면 어쩌면 푸틴 대통령이 그 정도는 성취할 수도 있겠죠
18:45그건 모르겠습니다 좀 두고 봐야겠지만
18:47그런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계속 전쟁을 빨리 끝내라고 하잖아요
18:52그리고 그런 와중에 본인이 전쟁을 했단 말이에요
18:55그러니까 사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란 전쟁이나 끝내긴 힘든데
18:59어찌 보면 제가 꼭 그렇다고 단정은 할 수 없습니다만
19:03이게 또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나? 이런 생각도 하는 것이
19:07지금 앞서도 우리가 이란 전쟁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19:11이란이나 미국이나 끝내기는 참 어려운 상황이 돼 있어요
19:15서로 명분 싸움이기 때문에요
19:17그런데 이제 우리가 전쟁 초에 이런 얘기들을 좀 했었어요
19:21트럼프 대통령은 어차피 본인이 항상 말을 바꾸기 때문에
19:27내 목표가 이거였다라고 나중에 말을 뒤집고
19:29이건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31그러니까 그냥 사실 내가 이겼어
19:35그리고 전쟁 끝났어 내가 이겼어 하고
19:38승전 선언하고 가버릴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19:40사실 저는 그렇게 해도 호르무즈협은 동맹국들이
19:44뒤집다거리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19:47그런데 이제 문제는 아직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손을 털기는
19:51조금 미련이 남고 이걸 해결하고 싶은데
19:54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만약에 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을 패키지로 묶어가지고
20:00프레임을 완전히 전환한다면 완전히 다른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
20:04그러니까 이것은 이란 전쟁이냐 우크라이나 전쟁이냐가 아니라
20:08이것을 통합해서 완전히 새로운 글로벌 차원의 평화 내지는 안정이라고 하는 프레임에서
20:16강대국 대 강대국의 협상으로 국면을 전화시킨다면
20:21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대승적으로 전쟁을 끝내고
20:27특히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설득하고
20:31이란은 푸틴 대통령이 설득하는 방식으로 해서
20:34양쪽 전쟁을 동시에 끝내면
20:36이거야말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20:40뭔가 굉장히 지금까지 비난받았던 얘기들을
20:47일거에 뒤집으면서 완전히 스토리를 역전시킬 수 있는
20:50그런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다
20:53그렇게 되면 또 노벨 평화상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56알겠습니다
20:57두 전쟁을 한 번에 끝내는 프레임에 대해서도
20:59또 저희가 분석해봤습니다
21:00지금까지 정안방 국방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21:02고맙습니다
21:03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