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것처럼 이란이 새로운 제안이라며 먼저 해협 개방과 종전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00:08이란의 제안을 시간 벌기용 지연 작전으로 보고 머뭇거리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공격을 중단할 테니 해상 봉쇄를 풀고 민감한 핵업상은 나중에 논의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00:26겉으론 파격적인 양보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이란의 절박한 경제 상황이 깔려 있습니다.
00:34이란은 미국의 해상 역봉쇄로 원유 수출이 막히면서 원유 저장 시설이 한계치에 도달해 유전 가동을 중단해야 할 고사 위기에 처했습니다.
00:44하지만 미국은 이란이 개방을 명분으로 내세워 필질적으로는 국제 수로에 대한 통제권을 공식 인정받으려는 폭셈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01:05미국 정부는 현재의 경제적 분노 전략이 이란의 생명선을 조이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01:13스컷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의 원유 수출은 사실상 제로라며 추가적인 제재 완화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01:21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이번 제안이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가 아니라 고사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연 작전일 뿐이라고 분석합니다.
01:32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한 비핵화라는 가시적인 성과 없이 어정쩡한 타협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01:53결국 미국의 요구는 국제 수로를 볼모로 삼는 행태를 끝내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먼저 나서라는 겁니다.
02:01벼랑 끝에 몰린 이란의 승부수와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는 미국의 완고한 입장이 맞물리며 호르무지의 긴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02:12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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