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 김창민 감독을 집단폭행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00:07앞서 법원이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두 차례 기각한 만큼 검찰은 법원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구속영장 청구 소식 전해주시죠.
00:20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오늘 고 김창민 영화감독을 집단폭행에 숨지게 한 혐의로 피의자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29이들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에 있는 식당에서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식사하던 김감독과 소음 문제로 다투다 집단폭행에 김감독을 숨지게 한 혐의를
00:39받습니다.
00:40앞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두 차례 기각됐고 결국 사건은 지난달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어왔습니다.
00:50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지난 24일 피의자들을 소환해 10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00:54법원이 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한 만큼 검찰은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서 구속 필요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04또 피의자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혐의 입증에 만전을 기해 피해자들에게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1:13오늘 시민단체들이 수사가 미온적이었다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고요?
01:19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늘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앞에서 오채투지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01:26참가자들은 명백한 타살 정황이 있는데도 가해자들을 불구속 상태로 내버려두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법원이 무책임하다고 규탄했습니다.
01:34특히 이번 사건을 부모가 숨진 뒤에도 발달장애인이 국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를 확인하는 사투라고 강조했는데요.
01:42결의 대회에 참석한 고 김창민 감독의 유종 역시 검찰 전담수사팀의 수사를 믿을 수 있도록 명명백백히 진실을 파헤쳐달라며 법원에 엄정한 판단을
01:53호소했습니다.
01:5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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