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눈빨이 날리는 러시아 공항에 도착한 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00:05푸틴 러시아 대통령 일정에 맞춰 모스크바가 아닌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찾았습니다.
00:11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주말 회담이 불발된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00:30푸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종전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주변 정세 변화를 논의했는데 미국과의 핵심 쟁점인 핵 문제를 다뤘을지 주목됩니다.
00:41이란 정부는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의 레드라인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0:48핵 포기 불가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는 겁니다.
01:02하지만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먼저 열고 핵 문제는 추후에 논의하자는 새로운 제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5그동안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고집하던 태도에서 물러나 단계적 타결안을 제안했다는 겁니다.
01:22이란의 새 제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충분치 않다며 거부의사를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01:30주말 회담이 무산되고 미국과 이란 간 밀고 당기기만 반복되면서 파키스탄은 회담 개최 준비를 일단 접었습니다.
01:39조만간 종전회담 재개는 힘들다는 판단으로 이곳 이슬람하바드는 봉쇄 조치를 풀고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중재 노력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50파키스탄 이슬람하바드에서 YTN 권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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