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며칠 전 중국의 자율주행 로봇이 하프 마라톤 코스에서 인간의 세계기록을 추월해 놀라움을 줬는데요.
00:08이번에는 10년 경력의 선수를 이기는 탁구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00:11김은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탁구 선수와 대결을 펼치고 있는 로봇.
00:19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을 방어하고 공이 네트에 걸려 넘어오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실시간으로 궤적을 수정해 공을 받아 냅니다.
00:288개 관절을 갖춘 팔 모양의 로봇 에이스입니다.
00:32에이스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엘리트 탁구 선수 5명과 경기를 치러 3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00:40에이스는 경기장 외곽에 설치된 9개의 APS 고속카메라를 사용해 공의 위치를 추적하고
00:46움직임이나 밝기 변화가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지하는 이벤트 기반 센서를 통해 공의 회전 속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합니다.
00:55추가적으로 이 로봇 팔은 스칼말로이라는 특수 합금으로 가볍게 휘두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01:02이를 통해 공 인식과 제어, 로봇 구동까지 전 과정을 약 0.02초 안에 처리할 수 있었고
01:08이는 엘리트 탁구 선수가 공을 보고 반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인 약 0.2초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01:16에이스에는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할 때 사용된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인 강화 학습이 적용됐습니다.
01:23이 때문에 공이 네트에 걸려 넘어오는 것처럼 불규칙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01:30하지만 사람과 달리 몸과 눈이 분리돼 정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01:37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01:42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01:43김은별입니다.
01:44김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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