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언론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만찬 행사 총격 사건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00:06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반관영통신은 이번 사건의 음모론을 제기하며 중간선거를 앞둔 공작 가능성을 의심했습니다.
00:14파키스탄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7권중기 특파원
00:21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아바드입니다.
00:24이란 언론들도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을 일제히 톱뉴스로 다루고 있다고요?
00:32그렇습니다. 이란 관영통신과 파르스통신 등은 백악관 만찬 총격 사건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00:40영상과 사진을 게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만찬장에서 총성이 울려
00:46트럼프 대통령이 대피하고 참석자들이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00:52대부분 미국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데요.
00:59눈에 띄는 건 이란 혁명수비대의 선전 매체인 반관영 타스님통신입니다.
01:05지난 대선 때 암살미수 사건을 거론하면서 이번에도 자작극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01:12중간선거를 앞두고 계획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소셜미디어 사용자를 인용했지만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01:20타스님통신은 또 현장에 있던 미국 정부 핵심 인사들이 황급히 대피하고 테이블 밑에 숨었다며 겁쟁이들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01:33종전의 협상 얘기도 해보죠. 미국 대표단이 파키스탄 방문을 취소한 뒤 이란 측의 메시지가 나왔다고요?
01:43그렇습니다. 이란 대통령은 어제 파키스탄 총리와 통화에서 포위된 상태로는 미국과 협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01:52미국이 해상 봉쇄를 풀지 않는 한 대화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한 겁니다.
01:58그러면서 봉쇄 강화와 압박은 신뢰 형성을 왜곡시킨다고 말하며 적대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는 진전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09하지만 미군 중부사령부는 오늘도 이란 상선 요격 사실을 공개하면서 해상 봉쇄를 먼저 풀 생각이 없다는 걸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02:21어제 파키스탄에서 오만으로 향했던 이란 외무장관이 오늘 다시 파키스탄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02:28이게 어떤 의미인지 좀 짚어주시죠?
02:33아직 이란 외무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없습니다.
02:37다만 어제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비롯한 대표단 일부는 오만 무스카트로 가고
02:42나머지 일부는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47따라서 흩어진 대표단이 오늘 다시 파키스탄에서 집결하는 겁니다.
02:53오만과 이란에서 각각 가져온 답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하고
02:58향후 협상 진행을 위한 논의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03:03이곳 파키스탄에 있는 이란 기자에게 물어봤더니
03:05아라그치 장관은 오만에서 호르무즈 회원 문제를 논의했고
03:09그 결과를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오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습니다.
03:17당분간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은 어려워 보이는데
03:21파키스탄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3:27이곳 이슬람 하바드에 미리 도착해 있던 미국 보안팀은
03:31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짐을 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35파키스탄 정부도 일주일 넘게 이어 온 봉쇄 조치를 풀고 있습니다.
03:40어제 오후부터 닫았던 버스 터미널을 재가동하고
03:43도로 통제도 해제하고 있습니다.
03:46회담장으로 쓰려던 호텔은 여전히 비워둔 상태지만
03:49내일부터는 일반 숙박객 예약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03:54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 태세를 풀고 있는 건데
03:57며칠 안에 회담 개최는 힘들어 보인다는 관측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04:02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