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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앵커]
최근 육군 특전사 본청 로비에, 특전사 명예를 높인다면서 기념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드나드는 사람은 모두 볼 수 있는데, 부대 편제 같은 3급 기밀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국방일보가 지난 1일 보도한 육군특전사령부의 '특수작전팀 명예의 전당' 제막식 사진입니다.

대원들의 명예를 높인다면서 사령부 본청 로비에 기념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일반인도 신청하면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곳에 설치된 이 조형물엔 특전사 예하 부대 현황과 중대급 지휘관, 선임부사관의 실명과 계급이 적혀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정보를 조합하면 대대가 몇 개인지, 팀은 어떻게 짜여 있는지 부대 편제를 유추할 수 있어, 사실상 3급 군사 비밀
공개 아니냐는 논란입니다. 

지휘관이 공석인 곳은 명패가 빠져 있어 어느 부대의 전력에 공백이 생겼는지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실은 군 내부의 비판 제보가 쏟아진다고 전했습니다.

"외국군과 외부 손님이 수시로 드나드는 로비에 신상 박제가 제정신이냐" "당사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명예의 전당 운운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선원 / 국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런 정보가 노출될 경우 적대 세력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악용될 수 있겠습니까."

특전사 측은 "자체 보안성 검토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외부인의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이은원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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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 육군 특전사 본청 로비에 특전사 명예를 높인다면서 기념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00:07드나드는 사람은 모두 볼 수 있는데 부대 편지 같은 3급 기밀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14이솔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8국방일보가 지난 1일 보도한 육군 특전사령부의 특수작전팀 명예의 전당 제막식 사진입니다.
00:25대원들의 명예를 높인다면서 사령부 본청 로비에 기념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00:31일반인도 신청하면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곳에 설치된 이 조형물엔 특전사 예아 부대 현황과 중대급 지휘관, 선임 부사 간의 실명과
00:41계급이 적혀 있습니다.
00:42문제는 이 정보를 조합하면 대대가 몇 개인지, 팀은 어떻게 짜여 있는지 부대 편제를 유추할 수 있어 사실상 3급 군사 비밀
00:53공개 아니냐는 논란입니다.
00:56지휘관이 공석인 곳은 명패가 빠져 있어 어느 부대의 전력에 공백이 생겼는지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01:04민주당 박선원 의원실은 군 내부에 비판 제보가 쏟아진다고 전했습니다.
01:09외국 군과 외부 손님이 수시로 드나드는 로비에 신상 박제가 제정신이냐.
01:15당사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명예의 전당 운운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01:22이런 정보가 노출될 경우에 적대 세력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크게 악용될 수 있겠습니까?
01:30특전사 측은 자체 보완성 검토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외부인의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등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01:40채널A 뉴스 이소리입니다.
01:53채널A 뉴스 이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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