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성 무용수 김기민이 이번 주 한국 관객을 만납니다.
00:0625년 만에 서울을 찾은 스위스의 세계적인 발레단 베자르발레 로잔과 함께 한국인 최초로 볼레로 주역을 맡았습니다.
00:15이광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광고나 드라마 BGM으로도 익숙한 모리스 라벨의 동명음악으로 안무를 한 볼레로.
00:2515분 정도 주역과 테이블을 둘러싼 군무가 호흡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작품인데
00:32김기민이 한국인 최초로 주역을 맡았습니다.
00:36BBL 발레단과 이렇게 공연하러 와서 너무 기쁘고요.
00:43많이 긴장됩니다.
00:45비행기에서 잠도 못 자고 볼레로 같은 경우는 제 꿈이기도 하고.
00:52올해로 마린스키 입단 15주년을 맡기도 한 김기민은 오랜 시간 꿈꾸던 공연인 만큼
00:58고된 리허설마저 하나의 무대로 느낄 만큼 설렜습니다.
01:02아마 하루에 3시간씩 했었는데 보통 마린스키에서도 1시간을 넘기지는 않는데
01:11화장실도 안 가고 물도 안 마시고 단장님께서 Are you okay? 라고 물어보시는 게 많았었고
01:17김기민과 호흡을 맞추는 베자르 발레 로자는 천재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가 1987년 창단했습니다.
01:2515년 전 무용수로서 한국을 찾은 줄리앙 파브로가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무대는
01:31김기민의 예원학교 선배인 이민경도 동참합니다.
01:57BBL은 김기민의 볼레로를 비롯해 아시아 초연작인 햄릿 등을 나흘에 걸쳐 선보입니다.
02:05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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