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욕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갔다가 관중들의 야유 세례를 받았습니다.
00:09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뉴욕 맨해튼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챔피언 결정 3차전을 직접
00:20관전했습니다.
00:21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대형 스크린에 트럼프의 모습이 비치자 관중들은 거센 야유를 보냈습니다.
00:30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퀸즈 출신으로 맨해튼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이름을 알렸지만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뉴욕에서는 지지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00:41NBA 파이널을 직접 현장에서 관전한 미국 현직 대통령은 트럼프가 처음인데 그러면서 보안이 한층 강화된 점도 야유의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00:52이번 행사는 뉴욕 토박이인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일종의 귀향이라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
00:58단순한 귀향을 넘어 사자굴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정치 역사학자 매튜 델렉은 USA Today 인터뷰에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01:07사자굴로 들어간다는 영어 관용군은 구약성서의 인물 다니엘 1화에서 유래했는데 사자굴 한가운데 던져진 다니엘이 신의 가호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01:18특히 민주당 성향이 강한 뉴욕시의 한복판을 박문 자신이 뉴욕커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53년 만에 NBA 정상 등급 가능성에 들뜬 뉴욕
01:30시민들의 중간 선거 표심에 호소하려는 행보로 읽을 수 있습니다.
01:36델렉은 수십 년 만에 닉스가 파이널에 오른 것은 그에게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그는 논란을 만들어낼 수 있고 모든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시킬
01:46수 있으며
01:46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야유나 조롱을 받더라도 닉스의 영광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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