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방선거가 끝난 뒤 거대 양당의 시선이 일제히 차기 당권 경쟁을 향해 있습니다.
00:06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 순방 환송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00:12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를 향한 당내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00:17국내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김철희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3민주당 정청래 대표, 오늘도 특별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고요?
00:30네, 정청래 대표는 연이틀 통상 일정, 즉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00:35대신 정 대표는 전북으로 향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인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비공개로 만났고, 고창 선운사도 방문했습니다.
00:45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는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
00:51제사 끝나고 놀 생각하면 되겠느냐고 꼬집는 등 여당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인데요.
00:56공교롭게도 정 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 유럽 순방길 배웅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01:02정 대표가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을 배웅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01:11당 안팎에서는 차기 당권 주자로 이 대통령이 확실히 김 총리에게 힘을 실은 거란 해석도 나왔습니다.
01:17하지만 조정식 국회의장 만남차 국회를 찾은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선관위 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의전 인원을 최소화한 것일 뿐이라며 진화에
01:26나섰습니다.
01:27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3이번 선거가 승리냐 패배냐를 두고도 당내 친명 칭천 의원들 사이 의견은 미묘하게 갈립니다.
01:50당권파 조승래 사무총장은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표가 사퇴할 수준의 참패인지 생각이 갈린다며 선을 그었고요.
01:59반면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은 절반의 승리이자 실패란 평가가 중첩된다며 정 대표 공과를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2:08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체제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이뤄질 거라는 데는 모두 공감하는 모습입니다.
02:17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입지가 불안한데 오늘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목소리를 냈죠?
02:26장동혁 대표는 오전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나섰는데요.
02:31사전 투표 폐지와 전국적 재선거, 특검 도입을 강하게 요구했을 뿐 거취연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02:37지금 투표용지 부족 사태보다 중요한 것이 있겠느냐는 건데요.
02:41오후에는 특검법도 당론으로 발의하며 총력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02:45장 대표 오전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00거취 압박을 피하려는 꼼수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한 가운데 당내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03:07선봉의 선건 초재선 의원들입니다.
03:10소장파 모임 대안감 1회는 조찬 모임에 이어 선거평가 토론회까지 줄줄이 열며 지도부 책임론 부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03:19토론회에선 장동혁 대표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
03:23마치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는 것 같다는 냉정한 외부 평가도 나왔고요.
03:29토론회 나선 초선 3인방 김재섭, 우재준, 정연욱 의원은 일제히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진 것이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03:37오후에는 초재선 의원 전체가 주관하는 원내대표 후보자 토론회도 이어졌습니다.
03:43김도욱, 정점식, 성일종 의원이 저마다 청사진을 밝혔는데요.
03:48세 후보 모두 장동혁 대표 사태의 필요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과격하게선 안 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3:55또 무소속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서도 성급하게 하지 않겠다, 최소 1년 이상 지켜보겠다는 뜻을 일제히 밝혔습니다.
04:0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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