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경찰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부 참가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5표정우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19주말이 지나고 평일에도 개표소 앞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3다만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시민이 모였던 주말에 비해 규모는 줄어든 걸로 보입니다.
00:29경찰은 평일 첫날인 어제 인원이 가장 많았을 때 1만 5천여 명 정도였다고 밝혔는데
00:35주말에는 한때 3만여 명이 운집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00:40경찰은 기동대 6개 중대 400명가량을 배치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00:46선관위는 아직 경찰에 투표한 반출 협조를 요청하진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00:53그런데 시위 초기와 달라진 모습도 눈에 띈다고요?
00:56네, 시위 초기엔 재선거 요구가 줄을 잃었지만 이제는 부정선거 9호가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01:03현장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등장했던 9호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01:10태극기뿐 아니라 성조기를 든 함께 든 참가자도 늘었습니다.
01:14개표소 시위는 정치색을 빼고 과격한 9호는 자제하자는 측과
01:18부정선거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고 더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측으로 양분되는 모습입니다.
01:259호 내용을 두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양측 사이 실랑이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01:30일부 시위 참가자는 취재진과 지나가는 시민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하고
01:34응하지 않으면 진보단체 수속으로 물며 촬영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01:45경찰은 시민과 취재진, 경찰관 등을 상대로 한 폭행과 명예훼손, 강요 같은
01:52명백한 불법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56경찰청은 오늘 일부 시위 참가자가 선량한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02:01법적 권한 없이 다른 사람의 소지품을 수색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했다며
02:07이같이 밝혔습니다.
02:08이에 따라 경찰은 시설 관리자와 협력해 시민 통행을 지원하고
02:12대화경찰도 증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02:15또 서울경찰청 지휘부도 현장에 직접 나가 지휘에 나설 방침입니다.
02:20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입은 현장 경찰관에 대해서는
02:23경찰청 사원의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02:27다만 경찰은 참정권 훼손과 직결된 이번 사안의 엄중함과
02:32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기본권으로서 존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3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02:3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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