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황당한 일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00:03전투기 충돌 사고가 5년 전 있었는데, 그 이유가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비행 중에 기념촬영을 하다는 사고란 겁니다.
00:12그런데 관행이었다면서 조종사에겐 전투기 수리비의 10%만 물리고, 90%는 세금으로 메우게 됐습니다.
00:20최재원 기자입니다.
00:23지난 2021년 12월, F-15K를 몰고 이륙한 공군 조종장교 A 소령.
00:30또 다른 F-15K와 함께 비행 임무를 마친 A 소령이 기지로 복귀하던 중 갑자기 기체를 상승시켜 뒤집었습니다.
00:38인사이동 전 마지막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동료 조종사가 동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움직인 겁니다.
00:45하지만 예고 없는 비행에 전투기 사이 거리가 너무 좁혀졌고 충돌했습니다.
00:50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두 전투기의 꼬리날개와 왼쪽 날개가 서로 부딪혀 파손되면서 8억 원이 넘는 수리비가 발생했습니다.
01:00국방부는 전액 변상을 명령했지만 A 소령은 주요의무를 크게 위반하지 않았고 중대한 과실도 아니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1:09감사원은 A 소령에게 수리비의 10%인 8,700여만 원만 변상하라고 했습니다.
01:15비행 중 촬영은 관행이었고 이를 통제하지 않은 공군에도 책임이 있던 겁니다.
01:30사고가 뒤늦게 알려지자 공군 측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작전기강을 엄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8채널A 뉴스 최지원입니다.
01:41채널A 뉴스 최지원입니다.
01:5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