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란 사태에 우리 경제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5공장 가동이 줄면서 지역 경제는 휘청이고 있고, 가정의 달을 앞둔 화훼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11현장에 나가 있는 YTN 취재 기자들 연결합니다.
00:14먼저 오선열 기자, 주변에 식당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00:20전남 여수 산업단지 인근 식당까지 나와 있습니다.
00:25어디입니까?
00:30곧 있으면 점심시간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거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00:38아예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보이고요.
00:42임대나 폐업 안내문이 붙은 가게들도 쉽게 눈에 띕니다.
00:47이곳은 석유화학 공장들이 가까워서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들이 오가는데요.
00:52원래 이 시간대면 식당을 찾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던 곳입니다.
00:56그러다 보니 상인들도 점심시간 영업에 집중하는데요.
01:01요즘은 한참 분빌 시간에 손님보다 종업원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01:06상인들은 매출이 예전에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는데요.
01:12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1:29문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따른 불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01:34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수급 차질이 장기화하면서
01:38여수산당 공장 가동률은 크게 떨어졌는데요.
01:42나프타 공급이 끊기면서 석유화학 공장들이
01:45잇따라 문을 닫거나 생산을 줄이고 있습니다.
01:48원유 수급 불안이 더 길어지면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곳도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01:53산단의 위기가 골목상권의 생존을 위협하는
01:57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황의 터널에서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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