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동남아 마약총책 박왕열이 국내로 소매가 18억 원 상당의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습니다.
00:08합수본의 수사 과정에서는 박왕열이 지난해 필로폰 4.1kg을 국내로 들여왔고,
00:14송환되기 불과 두 달 전에도 마약 밀수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봅니다.
00:21송수연 기자, 검찰이 박왕열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요?
00:26네, 그렇습니다.
00:27수원지방검찰청 마약범죄정보합동수사본부는 오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왕열을 구속기소했습니다.
00:34박왕열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소매가 18억 원 상당의 필로폰 4.8kg을 밀수입하고,
00:42이른바 던지기수법으로 판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47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마약총책으로 불린 박왕열의 범행규모는 1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00:53국내에 판매한 마약류만 68억 원 상당에 시가 63억 원 상당의 마약류 17.7kg도 유통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3지난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해온 박왕열은 지난달 25일 임시인도됐습니다.
01:11앞서 경찰은 박왕열에 대해 텔레그램에서 범죄단체를 조직하고 필로폰을 직접 퇴약한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01:19다만 이는 임시인도 대상 범죄 사실에 포함되지 않아 추후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
01:26지금까지 유통된 마약만 해도 상당한데 또 다른 범행도 밝혀졌다고요?
01:31네, 합수본의 수사 결과 박왕열은 지난해 6월 필로폰 2.2kg과 1.9kg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41특히 지난 1월에도 필로폰 300g을 밀수하려고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6성환되기 불과 두 달 전에도 범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01:50합수본은 추가로 확인된 범죄 사실에 대해 법무부와 협력해 필리핀 정부를 상대로 기소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8앞서 합수본은 30명 규모의 박왕열 전담 TF를 구성하고 이 가운데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으로 보내 박왕열의 공범 등 5명을
02:08조사했습니다.
02:09이때 박왕열이 필리핀에서 범행에 사용하다가 국내로 송환되기 전 현지에 두고 온 휴대전화도 추가로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18또 박왕열과 공모한 별도의 마약 유통 정책 3명에 대한 국내 송환 절차도 밟고 있습니다.
02:2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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