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국 파키스탄의 요청을 받아들여 휴전 연장을 선언했지만 이란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00:09미국의 해상 봉쇄를 이어가면서 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싼 긴장도 커지고 있는데요.
00:14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들 연결하겠습니다.
00:18권중기 특파원, 종전회담이 열릴 파키스탄에 나가 있죠?
00:25저는 파키스탄 수토 이슬라마바드입니다.
00:28이준협 특파원은 어디입니까?
00:31네, 저는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티에 나와 있습니다.
00:35네, 먼저 권중기 특파원, 중재 노력을 이어오던 파키스탄 정부가 일단 휴전 연장에 감사를 표했다고요?
00:45그렇습니다. 이번 협상의 중재국으로 나선 파키스탄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를 환영했습니다.
00:53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휴전 연장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00:59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01:03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휴전 연장을 발표하면서 파키스탄 총리와 총사령관의 요청을 받아들인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01:11파키스탄은 휴전 연장 이후 계속해서 중재 노력을 이어갈 거라고 밝히면서
01:17이슬람 아바드에서 2차 종전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01:23그러면서 무력 충돌의 영구적인 종식을 위해 포괄적인 평화협약에 이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더붙였습니다.
01:31어제 벤스 부통령이 이미 미국을 출발했다고 보도하던 파키스탄 언론들은
01:36샤리프 총리의 중재 노력으로 휴전이 연장됐다며 파키스탄의 역할을 부각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01:45하지만 이란은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죠?
01:53결국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은 건 미국이 해상 봉쇄를 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2:00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에도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 휴전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02:06이란의 구기기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9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휴전 연장은 무의미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02:15회담 참석 여부를 놓고 긴장감이 높아지던 어젯밤
02:20이란 혁명 수비대는 친정부 집회에 탄도미사일을 직접 가져 나와서 전의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02:27군 대변인도 미국의 적대 행위 이전보다 더 가혹하게 반격하겠다며
02:32경고의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02:34들어보시죠.
02:53미국과 이란 양측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03:02종전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이곳 이슬라마바드를 사실상 비워놓은 파키스탄은
03:08이번 주말까지 도시 봉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03:11회담장으로 쓰려던 세레나 호텔은 모레 금요일 낮까지 숙박 예약을 받지 않고
03:17도로 통제도 풀지 않고 있습니다.
03:20사실상 무기한 휴전에 들어간 만큼 파키스탄 정부의 중재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3:26파키스탄을 비롯한 중동지역 중재국들은 2차 종전회담을 통해 휴전 연장을 추진했던 만큼
03:33트럼프 대통령 발표로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은 이뤘다고 볼 수 있습니다.
03:38하지만 호르누즈 봉쇄 조치가 지속되면서 이란의 가장 불리한 전쟁도 평화도 없는
03:44유해 상태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3:47이란의 경제적 숨통을 죄는 고사 작전이 이어지면서
03:51이란이 군사적 충돌을 택하는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57조금 전 속보로 전해졌던 이란이 선박을 공격했다는 뉴스도
04:01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4:0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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