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호르무즈를 개방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봉쇄한 지난 18일 이후 이란 내부의 분열 가능성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00:09미국과 이스라엘 언론에선 강경파와 협상파가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00:22미국 전쟁연구소는 관련 보도를 종합해 협상대표인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협상에 반대하는 바이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측이 심각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34다만 바이디 총사령관이 모즈타바 최고 지도자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관리여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0:42이에 따라 혁명수비대 측이 군사적 대응을 넘어 협상정책까지 장악했다면서 갈리바프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00:51하지만 이란 측에선 이런 관측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00:56내부의 복잡한 의사결정구조 때문에 최종결정이 늦어질 뿐 균열은 없다는 겁니다.
01:16이란은 지난 18일 이후 일관되게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가 협상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01:24알자지라 방송도 이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개혁파부터 보스파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1이란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운데 어떤 경우든 돌파구를 찾긴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01:37미국 측에서도 갑자기 봉쇄를 해온 것을 풀어줄 수 없는 상황이란 말이죠.
01:43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야 될지 또 파키스탄 역할을 기대해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1:51언제든 사소한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양측의 물밑 논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02:00YTN 유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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