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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2차 협상 개최를 둘러싼 양측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협상 태도 등을 문제 삼으며 협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서 미 협상단 출발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 협상단, 아직도 출발하지 못한 거죠?

[기자]
네, 아직 출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D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의 파키스탄 출발 여부에 대해 혼선을 주는 발언을 오늘 잇달아 내놨는데요, 앞서 공개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고 곧 도착한다"고 했다가,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는 이날 중으로 떠나 21일, 화요일부터 협상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매체들도 곧 이동할 거란 보도에 이어 내일 출발할 거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에서 협상팀을 이끄는 게 확정됐다면서 21일 화요일 워싱턴DC를 떠나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전 시한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모레인 23일 오전, 미 동부 시간으로는 수요일 저녁까지라고 말했습니다.

애초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한 만큼 화요일인 21일까지가 시한으로 여겨졌는데, 사실상 휴전 기간을 하루 늘려 잡은 겁니다.

휴전 기간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해석하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협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혼란스러운 발언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종전협상 재개를 놓고 치열한 기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란에서는 미국을 향한 비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네요?

[기자]
종전협상 참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이란은 미국을 향한 비판 메시지를 잇따라 내고 있습니다.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조금 전 "미국의 위협 아래에서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을 '항복의 테이블'로 바꾸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또 중재국 파키스탄에 미국 측의 태도를 장애물로 꼽으며, 모든 측면을 고려해 협상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부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지속적인...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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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2차 협상 개최를 둘러싼 양측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07이란이 미국의 협상 태도 등을 문제삼으며 협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서 미협상단 출발을 지연되고 있는데요.
00:14워싱턴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7신윤정 특파원, 미국 협상단 아직도 출발하지 못한 거죠?
00:23네, 아직 출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0:26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이디벤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의 파키스탄 출발 여부에 대해 혼선을 주는 발언을 오늘 잇따라 내놨는데요.
00:35앞서 공개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고 곧 도착한다고 했다가
00:41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는 이날 중으로 떠나 21일 화요일부터 협상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00:48현지 매체들도 곧 이동할 거라는 보도에 이어서 내일 출발할 거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입니다.
00:54뉴욕타임스는 벤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에서 협상팀을 이끄는 게 확정됐다면서
01:00현지 시간 21일 화요일 워싱턴 DC를 떠나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01:07휴전 시한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모레인 23일 오전, 미 동부 시간으로는 수요일 저녁까지라고 말했습니다.
01:15애초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한 만큼 화요일인 21일까지가 시한으로 여겨졌는데
01:23사실상 휴전 기간을 하루 늘려잡은 겁니다.
01:27휴전 기간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해석하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01:33협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혼란스러운 발언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1:42네, 종전협상 재개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은데
01:46이란에서는 미국을 향한 비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01:52네, 종전협상 참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는 이란은
01:58미국을 향한 비판 메시지를 잇따라내고 있습니다.
02:01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갈리바프 이란의회 의장은 조금 전
02:05미국의 위협 아래에서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02:11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을 항복의 테이블로 바꾸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16이란은 또 중재국 파키스탄에 미국 측의 태도를 장애물로 꼽으면서
02:21모든 측면을 고려해 협상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02:27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부총리와의 통화에서
02:31미국의 지속적인 도발, 특히 이란 상선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심각한 문제로 꼽았습니다.
02:38이란 외무부 대변인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3:01이란 군부와 연계된 타스님 뉴스는 이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03:06미국의 해상 봉쇄를 협상의 근본적인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3:11그러면서 파키스탄이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03:14이란의 협상 참석을 보장하기 위해 긍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3:21이란 고위 관계자는 앞서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03:27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습니다.
03:33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는 풀지 않을 거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03:41네 트럼프는 대이란 해상 봉쇄는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오늘도 강조했습니다.
03:48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은 내가 호르무즈 해업을 열기를 절실하게 바란다면서도
03:54나는 합의 서명이 있을 때까지 열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04:00이어 SNS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봉쇄인데 이란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04:07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4:11그러면서 합의 없이 휴전기한이 만료된다면 많은 폭탄이 쏟아질 것이며
04:17휴전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은 적다고 이란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04:22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4:40트럼프는 동시에 합의에 이를 경우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면서
04:46유화적인 메시지도 냈습니다.
04:48베네수엘라 모델을 언급하며 이란의 새 지도부가 현명하다면
04:52이란은 위대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04:57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추진 중인 이란과의 핵 합의가
05:012015년 오바마 행정부 때 체결했다가
05:04자신이 파괴한 핵 합의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5:09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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