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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회원권을 팔아놓고 돌연 폐업했던 한 필라테스 업체.

1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 업체 대표가 다른 지역에서 개업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노은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출입문이 닫힌 상가.

지난해 10월 폐업한 필라테스 업체가 있던 곳입니다.

장기권을 구입하면 할인해주고 안 쓴 이용권은 환불해 준다는 말을 믿은 회원들이 무더기로 피해를 봤습니다.

[필라테스 회원]
"이렇게 많은 횟수가 필요가 없다 (했더니) '나중에 환불을 해드릴게요' 라고."

업체 대표는 연락이 끊겼고, 결국 회원 100여 명이 1억 3천만 원을 떼였다며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대표의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처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은 업체 대표가 최근 서울에 새 업장을 열었다고 말합니다.

폐업 업체 업주와 같은 이름으로 업체 인증까지 받았다는 겁니다.

사전 등록자 80% 할인 등 기존과 유사한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 중이라는 게 회원들 주장.

대표의 새 연락처로 항의를 하자 차단을 당했습니다.

[필라테스 회원]
"○○○씨 아니냐…. 하니까 그분이 아예 연락한 분 카톡을 차단을 해버렸더라고요."

업주는 기존 업체를 3자에게 넘겼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

[A 씨 /필라테스 업체 대표]
"잘못을 한 게 없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양도·양수를 했고."

하지만 경찰은 업주의 이런 주장까지 확인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노은수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혁 채희재
영상편집: 변은민


노은수 기자 nonon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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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회원권을 팔아놓고 돌연 폐업했던 한 필라테스 업체, 100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00:08이 업체 대표가 다른 지역에서 개업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00:13노은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17출입문이 닫힌 상가.
00:20지난해 10월 폐업한 필라테스 업체가 있던 곳입니다.
00:23장기권을 구입하면 할인해주고 안 쓴 이용권은 환불해준다는 말을 믿은 회원들이 무더기로 피해를 받습니다.
00:35업체 대표는 연락이 끊겼고 결국 회원 100여 명이 1억 3천만 원을 떼었다며 고소했습니다.
00:43경찰은 대표의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처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00:48그런데 회원들은 업체 대표가 최근 서울에 새 업장을 열었다고 말합니다.
00:55폐업업체 업주와 같은 이름으로 업체 인증까지 받았다는 겁니다.
01:00사전 등록자 80% 할인 등 기존과 유사한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 중이라는 게 회원들 주장.
01:07대표의 새 연락처로 항의를 하자 차단을 당했습니다.
01:17업체는 기존 업체를 3자에게 넘겼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
01:27하지만 경찰은 업주의 이런 주장까지 확인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4채널A 뉴스 노은수입니다.
01:49세계였습니다.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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