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3개월 전


[앵커]
그렇다고 우리 배가 다닐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란군은 지나가면 공격한다고 계속 협박도 하고 있거든요.

기약이 없다보니, 목적지를 홍해 쪽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곽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밖 공해상에 떠 있는 유조선 선원 A 씨.

A 씨가 탄 유조선은 최근 목적지 변경을 검토 중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야 하는 페르시아만 진입을 포기하고 "아덴만을 지나 홍해에 있는 사우디 얀부항으로 목적지를 바꾸는데 선원들의 동의 여부를 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군 공격에 파괴됐던 사우디의 원유 수송관로가 복구되면서 원유를 실을 항구를 바꿀 수 있게 된 겁니다.

한국 선사의 다른 배들도 하역할 물품을 3국 항구에 내려놓고 나머지 운송은 육로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정근 / HMM 해상노조 위원장]
"오만 쪽으로 해서 목적 항구도 그런 쪽으로 바꿔가지고. 인도 나바 쉐바 같은 항구들로 빼기도 하고."

무단으로 해협을 지나면 공격하겠단 이란군의 경고가 계속되는 상황도 무관치 않습니다.

[이란 측 무전(현지시각 그제)]
"이란 해군의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행위는 공격 대상이 되어 파괴될 것이다. 이상."

그제 밤 두바이 앞바다를 찍은 영상에는 발이 묶인 선박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레이더 화면에는 오도 가도 못하는 배들이 가득 보입니다.

대체항로 검토는 우리 정부 지시가 아닌 선사들의 자체 판단에 따른 조치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그렇다고 우리 배가 다닐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나가면 공격하겠다고 이란군이 계속 협박을 하고 있더군요.
00:07기약이 없다 보니 호르무즈 해업 인근에 있는 우리 선박들, 목적지를 홍해 쪽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00:14광민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8호르무즈 해업 밖 공해상에 떠 있는 유조선 선원 A씨.
00:22A씨가 탄 유조선은 최근 목적지 변경을 검토 중입니다.
00:26호르무즈 해업을 지나야 하는 페르시아만 진입을 포기하고
00:31아덴만을 지나 홍해에 있는 사우디 얀부항으로 목적지를 바꾸는데
00:36선원들의 동의 여부를 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40이란군 공격에 파괴됐던 사우디의 원유 수송관로가 복구되면서
00:44원유를 실을 항구를 바꿀 수 있게 된 겁니다.
00:48한국 선사의 다른 배들도 파역할 물품을 3국 항구에 내려놓고
00:53나머지 운송은 육로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07무단으로 해업을 지나면 공격하겠다는 이란군의 경고가
01:11계속되는 상황도 무관치 않습니다.
01:21그제 밤 두바이 앞바다를 찍은 영상에는
01:25발이 묶인 선박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01:28레이더 화면에는 5도 가도 못 타는 배들이 가득 보입니다.
01:33대체 항로 검토는 우리 정부 지시가 아닌
01:35선사들의 자체 판단에 따른 조치로 파악됐습니다.
01:39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01:46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01:49채널A 뉴스 광민입니다.
01:53채널A 뉴스 광민입니다.
01:55채널A 뉴스 광민입니다.
01:56채널A 뉴스 광민입니다.
01:56채널A 뉴스 광민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