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과 인도에 이어 이번에는 파키스탄 유조선이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처음으로 통과했습니다.
00:07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을 선별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00:12우회로 푸자이르 항구에 대해서는 연일 공세 압박을 높이고 있습니다.
00:16오만 무스카트에서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파키스탄의 유조선 카리치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본국으로 향했다고 로이터통신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00:30선박 추적업체 마린트래픽은 SNS에 카리치호의 사진과 항행 경로를 공개했습니다.
00:38전쟁 발발 이후 비이란 화물선이 위치 정보를 송출하는 선박 자동식별장치를 켠 채 해협을 통과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46앞서 중국에 이어 인도 국영해운공사 소속 LPG 운반선 두 척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습니다.
01:08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이란산 원유를 실은 중국과 인도 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고
01:15더 많은 선박이 통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01:19이란은 그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을 제외한 제3국 선박에 대해서는 안전한 항행을 보장한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01:27이 때문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선별 통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4상황이 이렇다 보니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받기 위해 일부 유럽 국가들도 이란과 개별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2동시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우회로 푸자이라 항구에 대해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02:01지난 14일 첫 공세에 전날부터 연이틀 푸자이라 원유시설과 석유산업단지에 드론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02:10선별적 유화책과 우회로 공세를 병행해 봉쇄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02:16이란은 미국 편에 서지 않는 국가의 물길을 열어주겠다는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02:23미국의 압박에 균열을 내기 위해 통항권을 무기로 편가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02:29오만 모스카트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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