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예고한 호르무즈협 역봉쇄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로 이제 4시간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00:06이란이 군사적 대응을 시사하는 한편 홍해로의 확전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0:13중동 현재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00:19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미국의 호르무즈협 봉쇄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지금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30네,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협 통행 제한은 불법이고 해적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0:37이란 군대변인은 조금 전 성명을 내고 아라비아만과 오만의 항구는 모두의 것이 아니라면 누구의 것이 또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0:46그러면서 만약 이란의 항구들이 위협받는다면 영내 그 어떤 항구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0:53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배들을 막겠다는 미국에 맞서서 보복 가능성까지 내비친 겁니다.
00:59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사령부도 적들이 단 한 번이라도 오판한다면 해업은 그들을 집어삼킬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08또 군사력이 해업에 접근하는 것 자체를 휴전 위반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15이란 측의 협상을 이끌었던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봉쇄가 현실화하면 곧 4에서 5달러짜리 휘발유가 그리워질 것이라는 SNS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01:26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이 예고한 대로 역봉쇄를 단행할지 혹은 타협점을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01:36이란은 호르무즈에 뿐만 아니라 홍해 입구까지 막고 나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요?
01:44이란 국영방송 IRIB는 SNS에 바브알만데브 곧 시작이라며 물음표와 느낌표를 단 짧은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01:55중간형 타스님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한다면 비브알만데브 해협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2:05바브알만데브 해협은 아라비아 반도를 기준으로 이곳 노만해와는 반대편에 있는 스웨즈우나와 연결된 홍해의 입구입니다.
02:14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12%가 이 해협을 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9이란은 홍해와 직접 접하고 있지 않지만 예멘의 친일한 후티 반군이 움직이면 해협 통항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02:27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어서 아직까지는 위협성 메시지로 풀이되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알만데브 해협 교란까지 현실환되면 경내 긴장은 더 심화할 것으로
02:39보입니다.
02:41그런가 하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02:47레바논 남부에 지상군까지 투입한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인 반트즈 베일을 거의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02:57또 근접전투와 공습을 통해서 대완 100여 명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03:02레바논 국영통신 NNA도 이스라엘이 국제법상 살상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백린탄까지 사용해 남부를 공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3:11또 레바논 남부에서 최소 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03:16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일부 마을로 통하는 모든 입구를 장악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03:22무장정파 헤즈볼라도 현지 시각으로 새벽 이스라엘 도시와 정착촌에 대해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03:30또 지난 하루 동안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에 있는 이스라엘군 기지 등 43건의 공격을 감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3:37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이런 대응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3:4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천 명이 넘었습니다.
03:48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3월 이스라엘의 공세가 시작된 이후 사망자는 2,055명에 달하고 최소 6,5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03:56지금까지 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03:59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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