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키스탄에서 열린 종전회담이 결렬로 끝난 뒤 미국과 이란 양측의 비난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0:06휴전 기간이 이제 열흘 남은 가운데 대화 재개를 위한 중재국 파키스탄의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00:12파키스탄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중기 특파원.
00:20네, 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 아바드에 나와 있습니다.
00:24네, 종전협상이 결렬된 이후 양측의 비난전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00:32그렇습니다. 이번 회담에 참석했던 아라그치 이란 외모 장관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미국이 극단적인 요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00:42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해 선의로 협상에 임했는데 미국이 양해각서 체결 직전에 꼴대를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00:52그러면서 미국은 교훈을 전혀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56이란의 협상 단장이었던 갈리바프 의장도 미국은 이란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며 싸움을 걸면 싸우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1:05이란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은 미국은 애초에 협상을 하러 온 게 아니었다며 협상 태도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01:13직접 들어보십시오.
01:17미국은 미국은 이 협상의 결정적인 이유가 파악이 됐습니다.
01:39미국 측 협상 대표였던 벤스부 통영은 협상 결렬의 결정적 이유로 핵 개발 문제를 들었죠.
01:46좀 더 구체적으로 이란이 갖고 있는 고농축 우라늄 400kg을 국외로 반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5또 다른 주요 쟁점은 알려진 대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였고 협상을 앞두고 일종의 진실 공방을 벌였던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02:04문제도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0미국과 이란 양측은 어제 첫 협상의 결렬을 선언한 뒤에도 남은 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02:21있습니다.
02:23회담 중재에 나섰던 파키스탄 입장에서도 많이 아쉬웠을 것 같은데요.
02:28하지만 계속해서 중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요?
02:34그렇습니다.
02:36이번 평화회담 개최를 위해 지난주 목요일부터 휴일에 들어갔던 파키스탄은 오늘 월요일을 맞아 다시 도시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02:45주말 사이 한산했던 도로는 아침 출근 시간에는 교통 정체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2:53파키스탄 정부는 협상 결렬 이후에도 휴전을 이어가면서 대화를 계속하길 촉구했는데요.
03:01이샤크 파키스탄 외교장관은 이집트와 사우디 외무장관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갖고 협상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또 대화 재개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03:13여전히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이 재개되길 바라면서 중재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03:21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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