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란 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노동조합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인데요.
00:05천 곳 가까운 노조가 원청에 교섭을 요구했습니다.
00:08시행 초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원청의 사용자성을 가늠하게 해주는 노동위원회 판정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00:16이문석 기자입니다.
00:20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 개정 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00:28노란 봉투법은 사용자성 있는 원청을 상대로 하청노조에 교섭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00:34시행 뒤 4주간 하청노조 985곳이 원청 367곳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00:43교섭 요구를 받은 원청 10곳 중 4곳은 공공기관이었습니다.
01:02교섭은 원청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부분에 한정됩니다.
01:08법 시행 초기 기준점을 잡기 어렵다 보니 사용자성 여부를 가리는 노동위원회 판정에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01:15그리고 노동위원회는 공공연대노조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을 상대로 낸 시정신청에 대해 안전관리, 인력 배치의 사용자 지위를 인정하는 첫 번째 판단을
01:28내놨습니다.
01:29이후 한국공항공사, 성공회대 등을 상대로 한 심판에서도 하청노조의 교섭 권리를 연거푸 인정했습니다.
01:38포스코 하청노조들이 낸 최초의 교섭 창구 분리 신청도 받아들인다고 판정했습니다.
01:43특히 포스코는 최근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협력사 직원 7천 명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노동계와 경영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01:55노란봉투법 시행 한 달.
01:57안착 여부를 평가하기도 노사 우려를 잠재우기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하청노동자를 대화 상대로 바라보는 분위기 변화는 분명 감지되고 있습니다.
02:08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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