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며 후보 선출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6민주당은 차기 권력투쟁 구도 속에 선거주자들이 경쟁하며 갈등이 불거지는 데 비해
00:12국민의힘은 아직 유력 후보조차 찾지 못한 채 혼란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00:17권남기 기자입니다.
00:22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잡음은 엉뚱하게도 이재명 대통령 영상에서 불거졌습니다.
00:28당무 개입 논란이 일쑤 있다며 당은 대통령 취임 전 영상과 사진은 경선 때 쓰지 말라고 공문을 내렸습니다.
00:42고공 지지율 대통령과의 인연이 자산인 침명계는 최고 무기에 독재를 채운다며 곧바로 반발했습니다.
00:51청와대도 진상 파악을 언급할 정도로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고 결국 당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00:58결과적으로 노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당대표로서 사과드리고
01:03지난해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합당과 1인 1표제, 특검 추천과 공소 취소 모임 등
01:10잊을만하면 반복된 이른바 명청 갈등이 대통령 홍보물로 재현됐다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01:18서울시장엔 명픽 정원호 후보가, 정기지사엔 올드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나란히 결선 없이 과반 득표한 것도 여권 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감돌게 합니다.
01:302028년 총선 공청권이 걸려있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차기 권력투쟁이 일치감치 시작된 모습입니다.
01:42민주당의 잡음이 큰 범죄의 당권 싸움이라면 국민의힘은 각자 도생에서 오는 난장판에 가깝습니다.
01:49대구 시장 컷오프 갈등은 보름 넘게 당 전체를 흔들고 있고
02:01최대의 선거구인 경기도는 후보를 추가 공모하며 아직 경선 출발도 못했습니다.
02:08최고위원 간판을 달고 경쟁자나 공관위를 비난하는 돌출 발언까지 나왔는데
02:13지도부 회의가 개인 유세장이란 지적에도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02:19마지막 남은 경북 지역 동안 또한 불의의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02:25장동혁 대표로선 세종과 강원 등 지역 방문이 번번이 무산된 데 이어
02:30최고위원회까지 싸움터로 변하며 거듭 생채기를 입었습니다.
02:35공천 내용 속에 당 지지율은 20% 이하 박스권에 갇혔고
02:40특히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좀처럼 좁히기 힘든 상황입니다.
02:45지방선거까지 남은 50여 일.
02:47지지율 고공행진 중인 집권민주당은 교만은 안 된다며 표정관리에 나섰고
02:53국민의힘은 여권 실책에 따른 반사 이익을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02:58대구가 승부처가 된 오늘날의 상황이 야권이 처한 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03:04YTN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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