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런가 하면 이번 전쟁과 관련한 미국 내 여론 악화는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들을 통해서도 엿볼 수가 있는데
00:05반 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배우 조지 클로니의 작심 발언에 백악관이 발끈했다고 합니다.
00:12이탈리아의 한 강연에서 조지 클로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문명 파괴 발언은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꼬집었는데요.
00:20이에 백악관 측은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유일한 사람은 끔찍한 영화와 형편없는 연기 실력을 가진 조지 클로니뿐이라며 조롱했습니다.
00:30하지만 이 같은 비판 한때 트럼프 운군이었던 마가 세력 내에서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01:02트럼프 대통령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01:06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면서 공통점은 낮은 IQ의 패배자들이라고 주장했는데
01:11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뜬금없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01:16성착취 범죄자인 앱스타인은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요.
01:35이란과 미국의 종전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01:38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01:43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휴전이 지켜져야만 협상도 가능하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1:48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01:51이준협 특파원
01:54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1:59이란 대표단은 협상 장소에 도착했다고요?
02:05월스트리트 저널은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의회 의장과
02:09아파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02:13현지 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이슬람 아바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18다만 이란 준관형 메흐르, 파르스 등 파르스 통신은
02:22이란 당국자들의 도착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02:25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춰야 협상 개시도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02:30J.D. 벤스 부통령, 스티브 위코프 중동 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위
02:36제러드 쿠시너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도 조만간 이슬람 아바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2이란과 미국의 대면 협상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겁니다.
02:48협상은 내일 오전 이슬람 아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02:53이란 측 대표는 미국의 레바논 휴전이 지켜져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죠?
03:00네, 갈리바프 의장은 어제 연설에서 종전 협상은 미국이 의무를 준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3:09이란은 미국이 자신들의 제시한 레바논이 포함된 종전 조건 10개 항을 모두 수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03:17갈리바프 의장은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면서 이란의 권리를 담은 10개 항이 결정적으로 수용된 것은 중대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3:25또 이란 국민과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권리를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03:31갈리바프 의장은 SNS에 올린 별도 입장문에서도 레바논과 모든 저항의 축은 이란의 동맹이며
03:37휴전의 불가분의 일부를 구성한다는 문구가 휴전 1번 조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3:43그러면서 휴전 위반에는 대가가 뒤따르니 즉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3:50네, 이란은 휴전 협상 결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언포도 놓고 있다고요?
03:58네, 이란 중간역 타스님 통신은 익명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 결렬 시의 대응을 명확히 했습니다.
04:06소식통은 이란과 저항 세력이 만족할 결과 없이 휴전이 종료될 경우 미국은 그 여파로부터 절대 도망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04:14이어 상대방의 위반이나 의도적 지연으로 휴전이 끝날 경우 중동 전역의 미국이익이 다시 입금 공격 대상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4:23또 이란과 저항 세력이 원하는 합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다시 거센 포화 속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4:31소식통은 미국과 합의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미국이 직접 참전은 피하면서
04:37이스라엘을 통해서 이란의 영향력을 억제하려 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4:44본격적인 평화회담에 앞서 협상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이란의 심리적인 성격이 짙은 보도로 풀이됩니다.
04:52정전 협상을 이제 앞두고 레바논 공격이 좀 완화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죠?
05:00네, 알잔지라는 적어도 수도 베이루트 지역에서는 그제 이후로 공습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05:05레바논 전체적으로 공격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의도적인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5:11다만 속도 조절 여부와 별개로 레바논 남부 전역에는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5:17한인마을에서 가옥들이 폭파됐고 반대로 레바논 남부에서는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역을 향해서 로켓이 발사대로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5:27헤즈볼라도 지난 24시간 동안 50건 이상의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05:32이스라엘의 그제 대규모 공습에 따른 피해 집계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05:38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공습 사망자는 303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150명에 달합니다.
05:44지금까지 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이슌협입니다.
05:47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를 앞두고 이른바 예측 시장에서 의심스러운 거래들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05:55백악관이 내부 직원들에게 경고까지 했지만 수상한 거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06:04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를 고작 몇 시간 앞두고 우리 돈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원유 선물 거래가 체결됐습니다.
06:14유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선물을 팔아치운 건데 당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멸망시키겠다고 위협하면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시점이었습니다.
06:32전문가들은 유가 하락을 점친 것도 놀랍지만 한 번에 이렇게 많은 물량을 파는 건 역시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합니다.
06:42의심스러운 거래는 지난달 23일에도 있었습니다.
06:45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연기를 발표하기 불과 15분 전에 누군가 5억 달러 규모의 원유 선물을 팔아
06:55막대한 수익을 챙긴 겁니다.
06:58이른바 미래 예측 사이트 상황은 더 노골적입니다.
07:02대표적인 예측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휴전 발표 몇 시간 전에 휴전에 돈을 걸어 떼돈을 벌었습니다.
07:10대부분 갑자기 만들어진 계정으로 이번 휴전 배팅이 첫 거래였습니다.
07:29백악관은 지난달 24일 직원들에게 예측 시장 거래를 금지하는 공문까지 내려보냈지만 수상한 거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07:39앞서 마두로 대통령 체포 몇 시간 전에도 신규 계정들로 수십만 달러를 챙기는가 하면 이스라엘에서는 군 관계자들이 군사 작전에 돈을 건
07:51혐의로 체포됐습니다.
07:53YTN 김선중입니다.
07:55이란과의 휴전으로 한숨 돌린 트럼프 대통령 앞에 이번엔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예고 없는 돌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08:03성범죄자 앱스타인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의회 청문회까지 요구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에 몰랐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8:11하지만 액면 그대로 믿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08:15권영희 기자입니다.
08:19평소 은둔형 행보를 보여온 멜라니아 여사가 아무 예고 없이 백악관 브리핑룸에 나타났습니다.
08:25곧바로 성범죄자 앱스타인에 대한 입장을 내놓습니다.
08:41공범 맥스웰과 주고받은 이메일은 사소한 인사였을 뿐이라며 앱스타인이 트럼프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09:03정치권에선 즉각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09:06이란 전쟁이 잘 풀리지 않자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희오가 아니냐는 겁니다.
09:22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사전에 몰랐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09:27하지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부인에게 맞고 산다고 조롱해놓고
09:32정작 부인의 기습 행보를 통제하지 못했다면 이보다 더한 리더십의 굴욕은 없다는 지적입니다.
09:39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불리한 앱스타인 파문을 덮기 위해 이란 전쟁을 시작했다는 말까지 나오는 마당이어서 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09:50이 때문에 겉으로는 엇박자처럼 보이지만 계산된 승부수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09:56전쟁이란 거대 이슈에 모든 이목이 쏠린 틈을 타 앱스타인 의혹을 자신의 논리로 한 번에 털어버리겠다는 심상일 수 있다는 겁니다.
10:05결국 이번 성명은 이란 전쟁 피로감을 덜고 11월 중간선거 전 리스크를 선제 차단하려는 고도의 연출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0:16대통령의 전쟁과 영부인의 성명, 중간선거를 향한 트럼프 부부의 정교한 협공인지 아니면 통제 불능의 엇박자인지 진실은 대통령 부부만 알고 있습니다.
10:28와이틴 권영희입니다.
10:31소득 하위 70% 국민의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포함된 전쟁 추경안이 오늘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10:40전망입니다.
10:41여야는 총액 26조 2천억 원을 유지하는 선에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고
10:47나프타 수급 안정을 지원하는 예산 등을 증액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10:52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10:55네, 국회입니다.
10:56네, 긴 시간 이어진 협상 끝에 여야가 전쟁 추경에 합의했다고요?
11:02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른 아침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벌인 데 이어 11시쯤부터 국회에서 다시 만났는데요.
11:10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잠시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등 오늘만 세 차례 만남 끝에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11:16여야는 우선 빚 없는 추경을 위해 정부가 제출했던 최초 추경안 규모인 26조 2천억 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11:24각종 사업을 더하고 빼기로 했습니다.
11:27고유가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농기계 유가 보조금 등을 신설하고 무기질 비료 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1:35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K-패스를 50% 할인하는 방안과 생필품 생산용 주요 원자재인 나프타 수급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11:45예산을 증액한다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습니다.
11:48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경우 국민의힘 반대가 있었지만 원안 그대로 유지하는 데
11:57합의했습니다.
11:58예산안 시트 작업과 예결위 전체회의 의결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회 본회의 최종 의결은 오늘 밤 늦게나 이뤄질 전망입니다.
12:08민조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무혐의 발표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12:18네, 야권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12:21국민의힘은 긴급 최고위원회의까지 열었는데요.
12:24장동혁 대표는 아예 정권이 나서서 전재수 의원에게 꽃길을 깔아줬다고 비판했습니다.
12:30통일교에서 받은 금액이 3천만 원이 넘는지 확인이 안 돼서 공소시효가 끝났다는 것을 국민이 믿을 수 있겠느냐고 강조하고는
12:37경찰이 무리하게 전 의원의 죄를 지우려고 할수록 국민의 엄혹한 심판이 기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12:44송원석 원내대표는 전재수 의원의 보좌진 4명이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점을 짚으면서
12:49의원실 차원의 조직적 증거인멸이 분명한데 의원만 무혐의인 게 정상이냐며 이런 게 바로 조작 기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2:58반면 사법 리스크를 덜게 된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가 고단한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됐다고
13:06밝혔습니다.
13:07또 국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만났는데 부산 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덕담을 들었다면서
13:13이제는 오롯이 일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13:19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앞서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호 전 성동구청장과도 만났습니다.
13:24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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