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유사의 주유소 등에 대한 공급단가 상한선을 지정하는 석유제품 최고가격 3차 고시가 오늘부터 적용됐습니다.
00:08이번에는 이란 전쟁의 휴전으로 국제유가가 떨어진 만큼 2차 때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이 됐지만 석유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00:17시장 반응이 어떤지 경제부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박기환 기자, 어제 최고가격 동결 이후 국내 유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00:24네, 이란 전쟁이 휴전 상황 등에 들어간 점을 고려해 동결된 3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이 오늘 0시부로 시행됐습니다.
00:34최고가격은 정유사의 공급단가를 규대하는 정책으로 곧바로 소비자 가격이 변화하는 건 아닙니다.
00:40통상 기존 재고가 소신된 뒤 새로 물량을 들여올 때 최고가격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는 셈인데요.
00:46하지만 이번에는 최고가격이 동결되면서 공급단가나 소비자 가격 모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00:52오늘 정오 기준 전국 석유값도 전날 대비 상승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상승폭은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00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88.51원으로 어제보다 3.55원 올랐습니다.
01:09전국 평균 경유값도 전날보다 4.33원 오른 1982.13원을 기록했습니다.
01:15최근 전국 석유값은 오전에는 전날보다 5에서 6원 정도 오른 뒤 오후에 상승분을 더해서 하루에 10원 넘는 오름폭을 기록해왔습니다.
01:24오늘 상황도 추세를 더 봐야겠지만 비교적 상승폭이 이전보다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01:29휘발유와 경유 모두 이미 2천원대인 서울 지역은 휘발유값이 2,023.1원, 정유값이 2,08.35원으로 전날보다 1에서 3원 정도 더
01:38올랐습니다.
01:39서울 지역도 마찬가지로 오름폭이 다소 축소되기는 했지만 2차 최고 가격 이후 오름세는 2주 넘게 계속됐습니다.
01:47그러면 앞으로 석유 가격은 어떻게 될 걸로 전망됩니까?
01:51최고 가격을 동결하더라도 서울과 제주에 이어 다른 지역 석유값도 2천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01:58먼저 현재 석유 제품 최고 가격은 휘발유가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입니다.
02:05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하락한 부분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14이와 별개로 지난 2주간 싱가포르 유가 기준으로 휘발유값이 1.6% 오른 것과 달리 경유가 23.7%, 등유 가격은 11
02:23.5% 크게 뛰었습니다.
02:25석유 최고 가격 제도가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삼아 결정한다는 본래 취지를 따른다면 경유와 등유 모두 최고가를 올려야만 했습니다.
02:32하지만 정부는 화물차 운전자나 농어업인 등 생계형 수요가 많고 취약계층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해 2차 최고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02:41이와 별개로 가격 상승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02:44통상 주유소의 마진과 카드 수수료 명목으로 100원 정도가 공급단가에서 더 붙여져 최종 소비자 가격이 구성됩니다.
02:522차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2,030원이 넘는 소비자 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02:56상승 속도가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최고가가 동결됐다고 하더라도 전국 소비값이 2,000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3:05지금까지 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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