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과 미국의 종전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00:07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휴전이 지켜져야만 협상도 가능하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0:13중동 현재 나가있는 특파원 연결을 보겠습니다. 이준협 특파원.
00:19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이란 대표단은 협상 장소에 도착했다고요?
00:28네, 월스트리트 저널은 모하메드, 파게르, 갈리바프 이란의회 의장과
00:34아빠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42다만 이란 준관형 메흐르, 파르스 통신은 이란 당국자들의 도착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00:49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춰야 협상 개시도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00:54제이디벤스 부통령, 스티브 위코프 중동 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위 제러드 쿠시너로 구성된
01:02미국 대표단도 조만간 이슬람 하바드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01:07이란과 미국의 대면 협상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겁니다.
01:13협상은 내일 오전 이슬람 하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01:18이란 측 대표는 미국의 레바논 휴전이 지켜져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죠?
01:25네, 갈리바프 의장은 어제 연설에서 종전 협상은 미국이 의무를 준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33이란은 미국이 자신들의 제시한 레바논이 포함된 종전 조건 10개 항을 모두 수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01:40갈리바프 의장은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면서 이란의 권리를 담은 10개 항이 결정적으로 수용된 것은 중대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50또 이란 국민과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권리를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6갈리바프 의장은 SNS에 올린 별도 입장문에서도 에바논과 모든 저항의 축은 이란의 동맹이며 휴전의 불가분의 일부를 구성한다는 문구가 휴전 1번 조항이었다고
02:06밝혔습니다.
02:07그러면서 휴전 위반에는 대가가 뒤따르니 즉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2:16이란은 휴전 협상 결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엄포도 놓고 있다고요?
02:23이란 중간혁 하스님 통신은 익명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 결렬 시의 대응을 명확히 했습니다.
02:30소식통은 이란과 저항 세력이 만족할 결과 없이 휴전이 종료될 경우 미국은 그 여파로부터 절대 도망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02:39이어 상대방의 위반이나 의도적 지연으로 휴전이 끝날 경우 중동 전역의 미국이익이 다시금 공격 대상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2:47또 이란과 저항 세력이 원하는 합의에 응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다시 거센 포화 속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56소식통은 미국과 합의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미국이 직접 참전은 피하면서 이스라엘을 통해서 이란의 영향력을 억제하려 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03:07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3:09본격적인 평화회담에 앞서 협상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이란의 심리적인 성격이 짙은 보도로 풀이됩니다.
03:17정전협상을 이제 앞두고 레바논 공격이 좀 완화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죠.
03:25네 알자지라는 적어도 수도 베이루트 지역에서는 그제 이후로 공습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03:30레바논 전체적으로 공격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의도적인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3:36다만 속도 조절 여부와 별개로 레바논 남부 전역에는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3:41한인 마을에서 가옥들이 폭파됐고 반대로 레바논 남부에서는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역을 향해서 로켓이 발사대로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52헤즈볼라도 지난 24시간 동안 50건 이상의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03:57이스라엘의 그제 대규모 공습에 따른 피해 집계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04:02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공습 사망자는 303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150명에 달합니다.
04:08지금까지 오만무스카트에서 YTN 이슌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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