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모텔 연쇄살인 사건에 피고인 김소영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00:05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07어제 재판 과정을 취재했던 표정우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2표정우 기자, 어제 재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00:16김소영은 구속상태로 녹색 수의를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00:23김소영은 재판 후의 요청에 따라 진술할 때만 마스크를 내리고 질문에 답했습니다.
00:29김 씨는 국민 참여 재판을 원하는지 묻는 재판부 질문엔 희망하지 않는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00:37법정은 30석 안팎의 비교적 작은 규모였는데 방청객이 몰리면서 10여 명은 선체로 재판을 지켜봤고 일부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00:49김소영은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고요?
00:52네, 김소영은 피해자들에게 음료를 건넨 건 인정한다면서도 살해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1김 씨는 피해자들이 잠들 걸로 생각했지만 사망하리라 예측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1:07하지만 유족 측은 김소영의 범행은 계획된 연쇄살인이라며 재판부의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1:17재판부는 첫 번째 사건은 특수상해인데 이후 두 개의 사건은 살인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01:25결국 재판부는 첫 사건에는 없었던 살인의 고의가 이후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재판을 이어갈 걸로 보입니다.
01:36네, 지금 재판에 넘겨진 사건 외에 추가 피해자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43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에 김소영에게 피해를 입은 또 다른 남성 3명의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1:53앞서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도 이전 범행과 같은 성분의 약물이 검출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본 걸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2:03검찰은 별도로 수사 중인 추가 피해자들에 대한 사건을 병합해 기소할 방침입니다.
02:09김소영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02:1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02:15즉, 이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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