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이번에는 미국 쪽, 미국 내부 기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0:23이란 문명을 파괴하게까지 파괴하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휴전 발표를 하면서 미국 내에서는 협상 상대로서의 미국의 신뢰들을 꽤 깎아 먹었다는 비판도
00:36나오고 있죠.
00:37침해설에 이어서 이번에는 실제 탄핵안까지 발의가 됐습니다.
00:41제 옆에 정치부 김유진 차장 나와 있습니다.
00:44건강 이상설이야 어제 오늘 일은 아니더라도 해임, 탄핵 이런 얘기가 미국 내에서 공공을 하게 나와요?
00:52지금 미국 민주당이 그야말로 파상공세 중입니다.
00:57트럼프 대통령 엊그제 SNS에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서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퍼부었습니다.
01:05민주당 의원들은 이걸 1억 명에 달하는 이란 국민을 집단으로 학살한다는 수준의 망언이라고 봤습니다.
01:11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계속 맡길 수 없다면서 대통령을 해임할 수 있는 수정헌법 제25조를 들고 나왔는데요.
01:18지금 민주당 의원 50여 명 정도가 탄핵안도 제출을 한 상태입니다.
01:24트럼프 대통령 며칠 전에는 SNS에다가 욕설을 써가면서 호르모즈 해업 열어라 이란에 촉구했었죠.
01:31이걸 놓고 비정상적이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쏟아지면서 건강 이상설까지도 제기가 되는 모습입니다.
01:39아예 미국의 민주당 쪽의 인사는 인지능력 저하, 살찐 뇌, 아예 트럼프 침해 증상 얘기까지 야권 쪽에서, 민주당 쪽에서 하고 있는데
01:55김윤 차장, 사실 제일 궁금한 건 이거예요.
01:58아무리, 제 아무리 캐릭터가 뚜렷한 트럼프 대통령이라도
02:03참모들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예전과 달라서 확실히 초조한 게 느껴지는 건 맞는 겁니까?
02:07네, 이게 트럼프 대통령이 욕설을 내뱉고 민간 시설까지 공격하겠다, 이런 위협을 하면서 벼랑 끝 전술을 폈었잖아요.
02:14이란에 앞으로 48시간 줄게 이렇게 말했다가 또 하루 연장하고 계속 말을 바꿔왔었는데
02:19현재 언론들이 대통령의 초조함, 조급함이 드러난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02:24트럼프 대통령 마음대로 잘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압박 강도를 계속 올린다는 겁니다.
02:30이제 하나하나 좀 더 나눠서 보고 싶은 게요, 그래픽을 볼 건데요.
02:33사면 초과에 거의 단초가 됐던 게 뭐냐면 저는 이게 좀 눈에 띄던데
02:39지금 모든 것과 싸우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특히 본인의 핵심 지지층도 약간 등을 돌리는 것 같더라고요.
02:46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는 공화당과 보수 농객들도 속속 비판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02:53트럼프 충성파였던 공화당의 론 존슨 상원의원은 월스트리트 저널에다가
02:58트럼프 대통령이 민간시설 공격하면 나도 그를 지지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했고요.
03:04친트럼프 언론으로 여겨지는 폭스뉴스 출신의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이요.
03:09민간시설 공격은 그 나라 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 범죄이자 도덕적 범죄다.
03:14모든 면에서 역겹다.
03:16이런 표현까지 써가면서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03:18이게 같은 편에서 욕하기 시작하면 이게 뭔가 내부적으로도 흔들릴 수밖에 없을 텐데
03:25최근에 백악관을 통해서 혹은 여러 미국 언론 보도를 통해서 나왔던 게 뭐냐면
03:32뭔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전쟁을 즉흥적으로 결정했다는 얘기
03:36백악관 참모들도 이번 전쟁 개전 직전에 뭔가 말렸는데 그게 잘 안 됐었다면서요.
03:45이거는 뉴욕타임즈에 자세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03:49지난 2월 11일 그러니까 이번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보름쯤 전에 있었던
03:54백악관에서의 비밀회의 뒷얘기가 공개가 된 건데요.
03:58참모들이 이스라엘의 이란 정권 교체 시나리오를 터무니없다 이렇게 반대를 했는데
04:0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하 상황실까지 쫓아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04:10애초에 백악관 참모들은 전쟁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다는 거죠.
04:13그래서 전쟁은 길어지고 참모들은 대통령이 우리 조언을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였다.
04:18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04:20앞서 동알보 이면석 팀장 카이로 투판진한테 이면석 팀장 얘기 보면
04:24진짜 네타냐후가 보통 사람이 아니어서
04:26뭔가 트럼프 대통령은 거기 귀엔말에 홀린 거 아니냐라는 미국 내부 얘기도 있어요.
04:31그런데 저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04:34트럼프 행정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 중에 제일 눈에 떴던 게
04:40심지어 트럼프 행정부가 교황 바티칸을 향해서
04:44미국 쪽에 살아 미국 편에 살아 이걸 압박했다는 얘기까지 있거든요.
04:48이 소식도 현지 언론을 통해서 세세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04:52미국인 출신 교황 레오 14세가 진심으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04:56중동 전쟁을 계속 비판하거든요.
04:57그런데 미국의 국방부 차관이 주미 교황청 대사를 국방부로 불러서 불만을 표시했다는 겁니다.
05:04미국은 원하는 건 다 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가졌다.
05:07가톨릭 교회는 미국 편에 서는 게 좋을 거다.
05:10이 자리에서 심지어 과거에 프랑스 국왕이 교황을 통제했던
05:14아비뇽 뉴스까지 언급된 걸로 알려집니다.
05:17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는 벤스 부통령이
05:20이 사안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 이렇게 말을 하긴 했는데
05:24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05:26이게 보니까 교황 쪽, 바티칸 쪽 말고도
05:31오늘은 그래도 전통적인 우군이었던 나토한테도 보복 얘기를 하더라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05:36네, 이란 전쟁의 비협조적이었던 나토 회원국들.
05:39그러니까 유럽에 있는 미군을 빼는 걸 검토하겠다는 건데요.
05:43전쟁을 돕지 않은 나토 회원국에 사실상의 보복화들을 꺼내들었다.
05:48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05:49나토 회원국 가운데서 스페인과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비협조국으로 볼 수 있고요.
05:55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그리스 등은 협조국가로 볼 수 있습니다.
06:00현재 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약 8만 4천여 명이거든요.
06:04일부 유럽 국가의 미군 기지는 아예 폐쇄하는 것도 검토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6:09지금 제가 오늘 김유진 차장에게 트럼프의 분석을 부탁한 이유가 이거예요.
06:13지금 보면 나토, 지지층, 그리고 교황.
06:18지금 전 세계를 트럼프 대통령이 적으로 돌리는 걸 스스로 없이 자처하고 있는데
06:22이렇게 따지면 휴전이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는 지금부터 진짜 시작인 것 같아서요.
06:27네, 어제 미국과 이란 양쪽에서 2주 동안 공격 멈추겠다.
06:32호르무즈 해협 일시에 개방하겠다.
06:34이렇게 터널을 하면서 마치 휴전이 이뤄진 듯 보였습니다.
06:36이스라엘이 친이란 헤즈볼라와는 계속 싸우겠다고 레바논을 공격하고 있죠.
06:42그래서 휴전 화비가 하루 만에 물거품된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06:46어쩌면 그 누구보다도 휴전을 바라는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일 수 있습니다.
06:50왜냐하면 미국 안으로는 물가, 무엇보다 기름값이 천정구지로 치솟고 있고요.
06:55앞서 말씀드렸듯이 정치적으로도 지금 진영을 가리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07:01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임기가 전환점을 도는 오는 11월 미국은 중간선거를 치르죠.
07:06이 선거에서 지면 남은 절반의 임기, 어쩌면 곧바로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07:12혈혈단신 혼자 마치 전 세계와 싸우고 있는 듯한 느낌, 사면 초과는 맞는 것 같아요.
07:17정치부 김유진 차장과 함께 제가 트럼프 대통령 분석해봤습니다.
07:22고맙습니다.
07:22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