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청주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가 논란을 빚은 점주가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00:118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카페 점주 A씨가 작성한 입장문이 확산됐습니다.
00:18A씨는 아파트 입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매장 관련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는 점에 대해 고개 숙인다고 밝혔습니다.
00:26A씨는 사건 경위를 설명하며 지난해 5월 말 아르바이트생들의 연이은 퇴사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다른 매장 점주의 도움을 받았다고
00:37설명했습니다.
00:39이후 10월 초 도움을 받았던 학생이 퇴사하면서 그 점주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00:45돕고 싶은 마음이 앞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아르바이트생을 고소하게 된 배경을 해명했습니다.
00:52또한 학생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언제든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었다며
00:59해당 학생의 앞날을 맞거나 꿈을 짓밟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5현재는 고소를 취하한 상태이며 금품 요구나 수수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1:10다만 폭언 및 550만원 합의금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점주와 관련된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1:18하지만 사과문 공개 이후 오히려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01:23특히 사과 대상이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입주민으로 설정된 점을 두고
01:28정작 피해 당사자에 대한 사과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3이 밖에도 매출이 줄어드니까 입주민에게 사과한다.
01:37돈이 무섭긴 한가 보다. 라는 반응도 잇따랐습니다.
01:41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퇴근하던 아르바이트생 B씨가
01:45약 1만 2,800원 상당의 음료 3잔을 무단으로 가져갔다며
01:49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01:52이후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고소는 취하했지만
01:56해당 혐의는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어서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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