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한 지 하루가 넘었지만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00:06인근 초등학교는 안전을 위해 하루 휴업을 결정했고, 소방과 지자체는 열화상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4보도에 오승훈 기자입니다.
00:18늑대 한 마리가 도로 외곽을 따라 설치된 옹벽이를 걸어다닙니다.
00:23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자 흠친 놀란 듯 반대편 방향으로 잽싸게 달아납니다.
00:28탈출한 늑대는 동물원 인근에서 여러 차례 목격됐고, 새벽 시간대의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 영상에도 포착됐습니다.
00:38이곳 동물원에서 늑대가 탈출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비가 내리면서 드론을 이용한 수색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00:45대전시와 소방당국은 늑대가 지나다닐 만한 길목에 먹이와 포액트를 설치한 뒤 생포할 예정입니다.
00:58드론을 통해서 확인되는 걸 가지고 계속해서 쫓겨들어가서 포획망이나 아니면 마취제를 활용하려고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01:09하지만 탈출한 늑대에 포획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01:14불안하죠. 하루 종일 잡혀야 되는데, 잡혔다는 소리는 없고 탈출했다는 소리만 들으니까 다들 불안하고 있어요.
01:23인근 초등학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 동안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01:29늑대가 오는 걸 무서웠거든요.
01:31늑대 잡히면 학교에서 애들도 만나고 선생님도 만날 거예요.
01:37다만 학교 측은 누리집 공지문을 통해 내일부터는 정상 등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01:44등하교 시에는 보호자가 아이들을 직접 인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49해당 동물원에서는 지난 2018년 퓨마가 탈출한 데 이어 늑대 탈출까지 이어지면서
01:55시설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9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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