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치권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중동발 위기로 인한 국내 석유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서 정유사 주유소 간 사후정산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00:12국정원은 미국 측 공습 결과에 따라 이번 달 말에 이란 전쟁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국회에 보고했는데요.
00:20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25네, 국회입니다.
00:26네, 당정이 기름값 급등 방지 대책을 여러 추진하기로 했다고요?
00:32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특위가 정부 차관급 인사들과 아침 당정협의에서 논의한 내용인데요.
00:40국내 석유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정유사, 주유소 사이의 사후정산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00:48사후정산제란, 주유소가 석유 제품을 먼저 구매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 국제 유가에 따라 정산하는 제도입니다.
00:56유가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 주유소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값을 내온 셈인데, 한 달 정산 주기를 한 주 이내로 단축하는
01:05방안이 논의됐습니다.
01:06당정은 또 호르무즈 해업이 아닌 대체 루트를 보유하고 있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알제리, 3개국의 특사를 파견하는 외교적 방안을 논의했고요.
01:17또 홍의 지역과 사우디 얀부항에 국적선 5척을 투입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4비축률을 민간 정유사에 우선 공급하고, 이후 민간이 확보한 해외 물량이 도착하면 비축률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1:32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 미국과 이란 전쟁 동향을 비공개로 보고했습니다.
01:38정보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미국 측 공습 결정에 따라 이번 달 말일 기점으로 소강 국면으로 넘어갈 거로 판단한다는
01:47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49또 이란은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미국은 이란 측 동결 자금을 해지하는 스몰딜, 부분 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58또 발이 묶인 우리 측 선박이 스스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기업 측 판단에 따라 호르무즈 외해로 나올 수 있도록 하되,
02:06제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목표가 있다는 보고도 공개했습니다.
02:11이와 함께 조금 전부터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도 시작했는데요.
02:16김민석 총리와 부처별 경제수장이 참석한 만큼 당정 협의 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후속 질의와 답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02:26네, 그리고 추경 심사를 놓고는 여야가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고요?
02:32네, 먼저 국민의힘은 이번 26조 원대 추경을 선거용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02:38아침 회의에서 장동혁 대표는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데 돈까지 뿌리면 환율과 물가는 더 오르고,
02:45또 중국인 관광객 짐을 날라주는 짐 캐리 등 무관한 예산까지 담겼다고 꼬집었는데요.
02:52추경 예산에서 문제되는 사업 20개를 삭감하고 고유가로 직접 피해를 입은 대상을 위해 7대 생존 사업을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3:03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3:18여기에 민주당은 전쟁 추경마저 정쟁화한다며 오히려 국민의힘이 선거용 공세를 펼친다고 맞섰습니다.
03:26추경은 경제 위기 쓰나미로부터 민생과 산업을 보호하는 방파제인데,
03:31국민의힘이 내부 분란을 가리려 갈등을 부추긴다고 지적한 건데요.
03:36들어보겠습니다.
03:50이어서 전쟁이 길어질 조짐을 보이는 만큼 전세버스 등 고유가 정책 사각지대나
03:56석유 의존도를 낮출 재생에너지 사업 등 5개 분야 증액 방침을 밝혔습니다.
04:02소관 상임위별로 추경 심사도 진행됐는데, 파행을 빚은 것도 있습니다.
04:08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방위가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무산이 된 건데요.
04:14사흘 전 과방위 예산소위는 교통방송인 TBS 운영지원 예산안과
04:18또 인공지능 반도체 실증지원 예산 등을 민주당 주도로 이결했는데,
04:22국민의힘은 이 예산안의 정치 예산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04:2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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