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롭게 제시한 협상 시한을 앞두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공방전이 더 격화하며 양측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0이란은 민간시설 공격이 반복되면 파괴력이 더 큰 보복 공격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했는데요.
00:17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들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21먼저 조수현 특파원은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00:26네, 저는 이스라엘에 인접한 요르단 안만에 와 있습니다.
00:30네, 안동준 특파원은 어디입니까?
00:35네, 저는 포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39네, 먼저 조수현 특파원.
00:41요르단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다고요?
00:48네, 그렇습니다.
00:49전쟁 발발 후 제가 요르단에 체류한 기간이 오늘로 총 30일이 됐는데요.
00:54하루도 빠짐없이 이란 미사일이 요르단 상공을 지나면서 공습 사이렌이 수시로 울리고 있습니다.
01:00불과 20분 전에도 공습 경보가 내려졌다가 조금 전에 해제됐습니다.
01:05그동안 이스라엘로 날아가는 미사일이 많았지만 요르단을 직접 겨냥한 미사일 공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11요르단 당국은 지금까지 여러 지역에서 요격된 미사일 파편에 맞아 2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01:18또 주택 59채와 차량 31채가 파손됐고 공공장소가 영향을 받은 사건은 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01:26최근 이란이 요르단 주요 교량 3개와 미국 관련 시설들을 표적으로 지목한 뒤에도 미사일이 날아들면서 전쟁 초기보다 더 불안한 상황이 됐습니다.
01:36또 미사일이 먼저 요격된 뒤에 공습 경보가 울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요.
01:41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01:45오늘 전황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01:48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48시간도 안 남은 상황에서 더 거센 공습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01:58미국과 이스라엘은 오늘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도시 12곳을 공습했습니다.
02:04이란 언론은 테헤란 남쪽 에슬람샤를 주거용 건물이 타격받아 13명이 숨졌고
02:10테헤란 동쪽 주거지역에서도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02:15북동쪽 도시 콤에서는 5명이 사망했고 콩이라는 남부 도시에서는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02:26이에 맞서 이란은 3차례 파상 공습을 통해 이스라엘로 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는데요.
02:32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의 주거용 건물이 공격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알자지라가 전했습니다.
02:40물 밑에선 미국과 이란이 45일간 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은 겉으로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죠.
02:52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업 개방 요구에 불응하면 이란의 발전시설과 교량 등 민간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란군은 성명을 냈습니다.
03:04이 성명 내용을 보면 민간시설 공격이 반복되면 파괴력이 더 큰 보복 공격으로 맞서겠다고 맞대응을 공언했습니다.
03:13이란군은 다음 단계 공격과 보복 작전은 훨씬 더 광범위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3:18최근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미국 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시설과 석유화학 시설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했습니다.
03:27또 B1 다리 피격에 따른 잠재적 보호 공격 대상으로 주변국의 주요 교량들을 지목했는데요.
03:35퀘이트의 해상 교량,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을 잇는 킹파드 코즈웨이 다리,
03:40아랍에미리트 쉐이크 자이드와 쉐이크 칼리파 교량,
03:43그리고 이곳 요르단의 압둔 다리와 킹우세인 교량이 언급됐습니다.
03:47퀘이트의 해상 교량이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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