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하기로 하면서
00:04이란을 향한 외교적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08이란은 도발적인 행동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면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00:13오만 무스카트에서 안동준 기자입니다.
00:18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위한 결의안을 현지시각 4일 표결하기로 했습니다.
00:24해업 통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어적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00:31해당 결의안은 해업 통과를 원하는 걸프국의 지지를 받아 안보리 의장국인 바레인이 작성했습니다.
00:37애초 결의안 초안에는 통상 무력 사용을 포함하는 필요한 모든 수단이라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00:44하지만 일부 상임이사국의 반대를 의식해 공격적인 군사 행동을 허용하는 내용은 최종안에서 모두 삭제됐습니다.
00:50아랍에미리트가 구상하던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군사연합체도 중국과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01:00외교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이란은 오히려 도발적인 행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면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1:08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업 선박 통행 감시를 위해 오만과 새로운 규칙을 작성하고 있다며
01:14해업 통제권을 공식화하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01:17최근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선박수가 3일 연속 증가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01:23이란과 가까운 나라들의 선박이 대부분입니다.
01:26필리핀 정부는 자국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업에서 안전한 통행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는데
01:32필리핀은 비적대국으로 지정되기 위해 이란과 오랜 회담을 거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38호르무즈 해업 봉쇄와 선별 통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01:41각국의 외교적 압박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1:45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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