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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중국의 한 명문대의 대학 홍보 영상입니다.

열심히 춤을 추며 촬영에 임했던 여학생, 완성된 영상을 보고는 불쾌하다며 울먹였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의 한 유명 대학교.

남학생들이 함께 기숙사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환호합니다.

[현장음]
"e-스포츠 고수는 IT 개발자가 됐습니다."

연습실에선 여학생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현장음]
"무대 가운데에 있던 사람은 엄마가 됐습니다"

중국의 최상위권 명문대인 상하이교통대가 개교 130주년을 맞아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입니다.

그런데 남학생은 중국에서 가장 있기 있는 IT 업계에 취업하고, 여학생은 훗날 육아를 하는 것처럼 묘사한 겁니다.

어떻게 제작되는지도 모르고 영상에 출연한 여학생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울먹이기까지 했습니다.

[홍보 영상 출연 학생]
"여학생들은 결국 엄마가 된다니요. 출연자로서 영상을 보고 정말 화가 났어요."

영상을 본 중국인들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션모 씨]
"여성은 저마다 가치 있는 존재예요. 아이 낳는 역할에 가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웨이모 씨]
"사람들은 여전히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요. 시대 흐름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고 고지식한 거죠."

논란이 확산되자 학교 측은 "영상 점검을 소홀히 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출연 학생들에게도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이태희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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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 한 명문대의 대학 홍보 영상입니다.
00:04열심히 춤을 추며 촬영에 임했던 여학생.
00:07그런데 완성된 영상을 보고는 불쾌하다며 울먹였는데요.
00:11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00:13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00:18중국 상하이의 한 유명 대학교.
00:20남학생들이 함께 기숙사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환호합니다.
00:28연습실에선 여학생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00:34중국의 최상위권 명문대인 상하이 교통대가 개교 130주년을 맞아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입니다.
00:43그런데 남학생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IT업계에 취업하고
00:48여학생은 훗날 육아를 하는 것처럼 묘사한 겁니다.
00:51어떻게 제작되는지도 모르고 영상에 출연한 여학생은
00:56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울먹이기까지 했습니다.
01:05영상을 본 중국인들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1:30논란이 확산되자 학교 측은 영상 점검을 소홀히 해 무리를 일으켰다며
01:36출연 학생들에게도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01:39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01:44연출Sa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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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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