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학가 봄 축제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대형 카메라를 들고 연예인을 촬영하는 이른바 혼마들이 캠퍼스로 들이닥쳐 민폐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10혼마는 홈페이지 마스터의 줄임말로 직접 촬영한 아이돌 등의 사진을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펜을 의미합니다.
00:18아이돌이 무대에서는 대학 축제에도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재학생들 사이에서 거대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행위로 시야를 가리거나 재학생들과 엉켜 사고가 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불거져 왔습니다.
00:32이에 따라 올해 고려대와 경희대, 세종대 등은 대학 축제를 앞두고 관람석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거나 외부인 구역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00:42성균관대 입문사회과 캠퍼스의 경우 지난 9일 축제 때 외부인 2천 명을 한정해 입장시켰으며 대부분 대학은 관람석 내의 대형 카메라와 삼각대 등의 반입을 금지했습니다.
00:56한국체육대학교의 경우 아예 홈마 구역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01:00무대 바로 앞에는 재학생이 자리하고 그 뒤로 취식구역과 홈마 구역이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01:05이에 일부 홈마는 온라인상에서 무대와 거리가 멀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축제는 재학생이 우선이라는 반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14홈마들의 민폐 논란은 대학 축제 시즌마다 반복되었습니다.
01:19지난해 5월 인천의 한 대학 축제에서는 홈마들이 촬영을 제지당하자 시비가 붙은 재학생의 얼굴 사진을 그대로 SNS에 공개해 논란이 됐습니다.
01:29전문가들 사이에선 인기 가수의 공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대학 축제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8홈마 등 극성 팬에게 촬영 자제를 요청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01:44이동현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무엇보다 아이돌 섭외가 총학생의 능력과 동일시되는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며
01:53아이돌 섭외가 학우들이 원하는 바일 수는 있어도 학생회는 상업적인 대중문화에 대항하는 지금과는 다른 대학 문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2:03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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