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가두는 것을 넘어
00:04일상생활에 쓰이는 돌이나 시멘트 같은 단단한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00:13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공장 배출가스를 직접 받아 고체 제품으로 만드는 탄소정제소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00:21한상욱 기자입니다.
00:25거대한 화학공장 굴뚝에서 쉴 새 없이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00:30그 바로 옆 촘촘한 파이플라인으로 연결된 또 다른 최첨단 시설이 눈에 띕니다.
00:36호주 뉴스하우스웨일스의 문을 연 세계 첫 상업용 탄소정제소입니다.
00:42인근 폭약 제조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파이플라인으로 곧장 빨아들인 뒤
00:47특수 광물과 반응시키자 하얀색 고체 덩어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00:52시체였던 이산화탄소가 단 3시간 만에
00:55단단한 탄산 마그네슘과 규산원 같은 고체 광물로 변한 겁니다.
01:01자연 상태에서 수백만 년이 걸리는 미네랄 탄산화 과정을 인공적으로 압축했습니다.
01:23이렇게 만들어진 고체 탄소 물질은 분쇄 과정을 거쳐
01:27콘크리트나 시멘트, 건축용 석고 보도는 물론
01:30유리와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산업현장에 다시 공급됩니다.
01:35탄소를 지하 깊은 곳에 묻어버리는 기존의 포집 저장 기술에서 한 단계 나아가
01:40탄소를 머금은 실제 제품을 만들어내는 순환경제를 구현한 겁니다.
01:55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실증 공장은 이산화탄소를 연간 2,500톤 포집해
02:01만 톤에 달하는 친환경 건축자들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02:05철강이나 시멘트, 화학 등 이등바 탄소 감축이 어려운 부문의 기업들에
02:09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02:13YTN 현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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