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두가 주목했던 트럼프 대통령 연설 동안에도 포성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 공습을 강행했고, 이스라엘과 미국도 이란의 군사시설과 주요 도시에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날카로운 공습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이란이 쏘아 보낸 미사일은 공중에서 요격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열리기 직전,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겨냥한 89번째 공격을 시작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주요 군사 시설은 물론, 바레인 내 미군 거주지와 쿠웨이트의 미군 헬기 편대까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도 어느 때보다 거셌습니다.
화염 속에서 무언가 지속적으로 폭발합니다.
검붉은 연기는 모래산을 뒤덮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후, 이스파한의 이란 혁명수비대 군사시설이 공격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지난 이틀간 이란 내 군사 기반 시설에 400차례 넘는 폭격을 쏟아부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5곳의 무기 생산 시설을 집중 타격했는데, 첨단 미사일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헤즈볼라의 자금줄을 끊기 위해 레바논 베이루트의 환전소 2곳도 정밀 타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도 어제까지 1만 23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고, 이란 선박 155척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은 해군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의 사진을 공개하며, 3500여 명의 해병대원이 최고 수준의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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