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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중동전문기자 알파고 시나씨 씨 나오셨습니다. 전쟁이 끝나길 바라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거 진짜 끝나나’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에서 '철수'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중대한 국면으로 보이십니까, 지금이?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아니요. (트럼프 대통령이) 매 주 단어를 바꾸면서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십니다.
트럼프 발언보다 펜타곤 움직임을 봐야 하는데, 지금 군인들이 계속 그쪽(이란)으로 가고 있어요. 이 병력 규모로 3주 후에 철수한다? 잘 모르겠어요.

[앵커]
'곧 끝날 거야' 이런 얘기는 왜 한다고 보세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그런 얘기 안 하면 지금 (유가가) 갤런 당 4달러 아니고 6달러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데.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그 정도의 책임감이 있어야죠.
전쟁을 하면서도 '애들아 걱정하지 마, 경제는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해야 해요.

[앵커]
이란 대통령도 종전이라고 얘기를 했어요. 이건 이란 입장을 대표하는 거라고 볼 수는 없어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일단은 이란을 대통령이 지금 (이란을) 다스리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이란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혁명수비대이고 대통령이 뭘 하겠다고 하면 받아들일지 모르겠어요.

[앵커]
혁명수비대는 다른 얘기를 한 것 같아요. 미국 테크 기업 18곳을 콕 집어서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를 해서, 이란 대통령하고 좀 말이 다른 상황입니다. 혁명수비대 쪽에 더 힘이 실려 있다고 봐야 됩니까?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이미 힘이 혁명수비대한테 넘어갔어요. 하메네이 죽고 난 다음에 보이지도 않는 주니어 하메네이라는 분이 등장하면서 이미 힘이 그쪽에 갔어요.
지금 혁명수비대 사람들이 이란에서 (하메네이를 내세워)‘야 이렇게 해’해도 할 말이 없어요. 왜냐하면 (새 지도자는) 안 보이니까.

[앵커]
그러면 지금 협상이 타결됐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미국과 이란이 한 건) 소통이었어요. 협상하고 소통은 달라요.
협상은 한 테이블에 앉아서 '너 뭘 원해' 이런 이야길 나누는 거라면, 지금 미국과 이란 사이는 '좀 나와서 얘기하면 안 되냐' '내가 너한테 화났어' 이런거죠. 이갈 협상이라고 보면 안 되죠.

[앵커]
그러면 현재 가능성이 높은 건 종전보단, 지상전인가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제가 들은 얘기에 따르면, 이미 지금 (미국의) 한 부대가 쿠웨이트에 준비됐어요.
나머지 부대들이 다 합치고 준비가 되면 들어간대요.
그래서 미국이 지금 제대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시간을 끄는 거예요.

[앵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 전쟁 안 끝난다고 얘기 하더라고요. 미국이 멈추고 싶어도 이스라엘은 전쟁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거예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그렇죠. 왜냐하면 이스라엘 보기에는 아직 안 끝났어요. 이 정도로 놔두면 안돼요.

[앵커]
그럼 어떻게 해야 끝나나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최소한 아프가니스탄 정도로 시설이 파괴되어야 돼요.
시리아 정도 분단이 돼야 하겠죠. 시리아 이라크 정도로 난장판이 돼야 돼요.

[앵커]
이란이 북한처럼 될 거다 이런 관측도 나오던데 동의하십니까.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이대로 가면 북한화가 되겠죠. 이란이 내부적으로, 법을 통해 핵 개발을 막았었어요.
이제 그게 사라졌어요. 핵 개발도 신정 체제 안에 있는 신학자들이 반대해서 안했던 거에요. 그런데 이제 그게 사라졌어요.
이란이 핵 개발할 수도 있는 나라가 돼버린 거죠. 북한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죠.

[앵커]
그럼 미국이 그냥 놔두기도 쉽지는 않네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해요.
꼬였어요, 꼬였다. 오히려 상황은 꼬인 거에요.

[앵커]
만약 지금상황에서 종전을 하면, 제일 관심은 호르무즈 해협 어떻게 할 거냐인데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지금 현재 호르무즈 안 쪽에 있었던 배들을 거기서 철수하는 건 큰 문제 아니에요. 이미 몇 척은 풀어줬어요.
중요한 건 호르무즈 순항이 옛날처럼 원활히 진행돼야 되는데 그게 안되고 있어요.
그리고 카타르 등 주변국이 너무 망가진 상황이에요.
우리가 석유 문제만 얘기하는데 조만간 헬륨 문제가 터질 수도 있어요.

[앵커]
결과적으로는 내일 지나도 당장 뭔가 종전까지 갈 걸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저는 2~3주 안에 끝난다는 그림이 잘 안그려져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휴전을 선언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베네수엘라 때 느끼지 않았나요.
갑자기 마두로가 체포됐어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철수할 수도 있죠. 하지만 미군의 움직임을 보니까 최소 몇 달은 걸릴 것으로 보여요.

[앵커]
지금 딱 이렇게 종전을 한다고 해보죠. 그럼 누가 이긴 건가요?

[알파고 시나씨 / 중동 전문 기자]
누구도 이긴 전쟁이 아니죠. 다들 '우리가 이겼어' 하겠죠.
일단은 미국이 우리는 수많은 장군들을 다 죽였고, 신정 체제의 지도자를 죽였고, 수많은 공장과 군사 시설 다 파괴했으니 승자라고 말할수 있겠죠.
이란도 '세계 패권국 여기 와서 다시 철수했어' 이런 말을 하겠죠. 그런데, 둘 다 승자와는 거리가 있어 보여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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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중동 전문기자 알파고 신하 씨씨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4네, 안녕하세요.
00:04네, 전쟁이 끝나기 바라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00:07어? 이거 진짜 끝나나? 트럼프 대통령 입에서 일단 철수라는 말이 좀 나오기 시작했는데
00:12중대한 국면으로 보이십니까, 지금이?
00:15아니요.
00:16아닙니까?
00:16네.
00:17매주 매주 단어를 바꾸면서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십니다, 대통령이.
00:23이제 트럼프 대통령님의 말씀보다는 미국 행정부의 움직임, 펜테고나 움직임을 보셔야 되는데
00:29이미 군인들이 많이 그쪽으로 가고 있는데
00:32이 정도로 군인이 가서 3주의에 절서한다? 모르겠어요.
00:38그러면 왜 곧 끝날 거다, 이런 얘기는 왜 한다고 보세요?
00:41그런 얘기 안 하면 지금 갤런당 4달러 아니고 6달러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데
00:45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그 정도의 제기감이 있으셔야죠.
00:49그래요?
00:49전쟁을 하면서도 애들아 걱정하지 마, 경제가 괜찮아요라는 걸 해주셔야 돼요.
00:54이란 대통령도 종전이라고 얘기를 했어요.
00:56이건 이란 입장의 대표적인 거라고 볼 수는 없어요?
00:59일단은 이란 대통령이 지금 다스리지 못하고 계세요.
01:02지금 이란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혁명수비대이고
01:04대통령이 뭘 하겠다고 하면 쓸모있을런지는 모르겠어요.
01:08안 그래도 좀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01:09제가 지금 왜 그러냐면 혁명수비대가 다른 얘기를 한 거 같아요.
01:124월 1일날 미국 테크기업 18곳을 콕 집어서 뭔가 공격을 하겠다고 지금 얘기를 해서
01:18그러면 이란 대통령하고 좀 말이 다르네.
01:21혁명수비대가 더 힘이 실려 있다고 봐야 됩니까?
01:24이미 힘이 혁명수비대한테 넘어갔어요.
01:27지금 혁명수비대 사람들이 이란 안 해서
01:30야, 이렇게 해. 왜?
01:32화면에 그랬어. 안 해?
01:35할 말이 없어요. 왜냐하면 화면에 안 보이니까.
01:37그러면 지금 여태까지 물 밑에서 뭔가 협상이 이뤄지는 것 같은 얘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01:42협상이 타결됐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01:46소통이었어요, 그거.
01:47소통?
01:48네, 협상하고 소통은 달라요.
01:51협상은 한 테이비로 앉아서 어떻게 할까? 너 뭘 원해? 이런 거인데
01:56지금 미국하고 이란 사이에 있는 거는 좀 나와 좀 얘기하면 안 되냐?
02:01어? 내가 너한테 삐졌어. 이거예요. 이 정도는 협상으로 보시면 안 되죠.
02:05현재 가능성이 높은 건 전쟁이 끝나는 것보다는
02:08실제로 그러면 지금 지상군 여러 가지 지금 대비하고 있잖아요.
02:12제가 들었던 이야기에 따르자면 이미 지금 한 부대가 구베이트에서 준비됐어요.
02:18나머지 부대들이 다 합치고 준비가 되면 들어간대요.
02:22그래서 미국이 지금 제대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시간을 끊은 거예요.
02:27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 전쟁 안 끝난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02:31그러면 미국이 멈추고 싶어도 이스라엘은 계속 하고 싶어 하는 거예요?
02:34그렇죠. 왜냐하면 이스라엘 보기에는 아직 안 끝났어요.
02:38이 정도로 냅두면 안 돼요.
02:40어떻게 끝나요?
02:41최소 아프가니스탄 정도 석기 시대 돼야 돼요.
02:44아... 그러니까 더 이란이 힘이 빠져야 된다?
02:47아니면 시리아 정도 분단이 돼야 돼요. 시리아, 이라크 정도 나라가 난장판이 돼야 돼요.
02:54하나의 중앙총국이 있더라도 아프가니스탄 정도 석기 시대 돼야 되거나
02:58아니면 이라크나 시리아처럼 난장판이 돼야 돼요, 이란이.
03:03이란이 지금 상황에서도 북한처럼 될 거다 이런 관측도 나오던데 거기에는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03:08그건 동의해요. 왜냐하면 지금 그럼 이대로 가면 북한화가 되겠죠.
03:13왜냐하면 이란이 내부적으로 핵 개발을 막았었어요. 법으로 자기 치필러.
03:17그런데 지금 그거 사라졌어요.
03:20그래서 이제부터는 이란이 내부적으로 핵 개발할 수도 있는 나라가 돼버린 거예요.
03:25그러다 보니까 북한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죠.
03:30그럼 미국이 그냥 놔두기도 쉽지는 않네요, 지금 상황에서.
03:32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해요. 꺼였어요.
03:35꺼였다, 오히려.
03:36네. 상황이 너무 꺼인 거예요.
03:38그러면 만약에 지금 상황에서 종전이 되면 지금 저의 관심은 호르무제에 어떻게 할 거냐인데
03:44통과가 되게 어려운 거예요?
03:46이 상황을 보는 보험회사들이 보험처리를 하겠느냐예요.
03:50현재 호르무제에 안쪽에 있었던 배들을 거기서 절수하는 건 큰 문제 아니에요.
03:55그냥 이란한테 조금 샤바샤바하고 10억 정도만 주면 풀어줘요.
04:00이미 몇 개 더 풀어줬어요.
04:02중요한 거는 이 호르무제에 순환이 옛날처럼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되는데
04:07지금 그거 안 되고 있어요.
04:09그리고 지금 나라들이 너무 많이 작산해낸 상황이에요.
04:13특히 가타르가 내일 모레 헬륨 문제가 터질 수도 있어요.
04:16지금 오로지 소균 문제만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04:19헬륨도 끊기면 그러면 내일 모레 브라질 안에 있는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치료를 못 받을 수도 있어요.
04:27그러면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내일 넘어가고 해도 지금 당장 뭔가 종전까지 갈 걸 기대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04:34저는 2, 3주 안에 끝날 거라는 그 그림이 눈에 안 보여요.
04:38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애들아 맨날 맨날 똑같은 영상 봤어.
04:43나 이제 이란 심심해.
04:45조금 쿠바 때리자 하면 내일 모레 끝나죠.
04:48그건 누가 알 수가 없어요.
04:50메네주엘라 사태를 느끼셨어요?
04:53내일 때릴 것 같은데 갑자기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봤더니 뭐야?
04:56와 마두라가 날라갔네? 이거였잖아요.
04:59지금 딱 이렇게 종전이 끝나요. 선언해요.
05:02누가 이긴 거예요?
05:03앞으로 우리는 수많은 장군들을 다 죽였고 신정체제 지도자들을 죽였고
05:08그리고 수많은 공장, 수많은 군사시설을 다 때렸어요.
05:11그럼 무리가 승자지라고 미국이 말할 수가 있고
05:14그리고 이란도 여러분 보세요. 세계 100권국 여기 와서 그냥 다시 절수했어.
05:22이런 말 하겠죠. 양측도.
05:24근데 둘 다 승자로 보기에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05:31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5:44네 알겠습니다.
05:45네 알겠습니다.
05:50네 알겠습니다.
05:51네 알겠습니다.
05:51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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