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주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음료 3잔을 가져간 혐의로 점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신상 공개와 보복성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0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건과 무관한 허위 정보가 무분별하게 생산 유통되고 있어 논란입니다.
00:17일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는 청주 모 프랜차이즈 카페 알바생 사건 소개 글과 함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일했던 카페 두
00:27곳 점주의 신상 정보가 게시됐습니다.
00:30점주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신상 정보 글은 급속도로 확산했고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매장에 대한 불매운동과 허위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9특히 A점 점주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12,800원 상당의 음료를 챙겨간 아르바이트생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에 격분한 누리꾼들이 사적 제재를
00:49가한 것입니다.
00:51문제는 이 과정에서 허위 정보가 생산됐다는 점입니다.
00:55게시글에는 카페 두 곳의 신상 정보와 함께 A점 점주가 모 해장국집도 운영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01:01해장국집 주인의 이름이 A점 점주와 같다는 이유로 허위 소문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01:07이 때문에 해장국집 역시 카페 두 곳과 함께 사적 제재 표적이 됐는데 실제로는 이들 카페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4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이후 해장국집에는 하루 30통 이상의 항의 전화가 걸려왔고 배달 주문이 들어왔다가 곧바로 취소되는 등 영업에 큰 차질이
01:25빚어졌습니다.
01:26심지어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언론 보도에 나왔던 해장국집 주인 B씨의 사진을 두고 카페 점주라고 지칭하는 글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01:35B씨 사진이 첨부된 게시글에는 B씨를 향한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이 달렸습니다.
01:40B씨가 포털에 해명글을 올려 진화에 나서면서 허위 게시글이 삭제되고 항의 전화도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지금까지도 관련 전화가 걸려옵니다.
01:49B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거나 카페 점주냐며 소리를 지르는 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걸려와 장사를 하지 못할 지경이었다며 아무런 잘못을
01:58한 게 없는데 하루아침에 잘못을 한 사람처럼 낙인 찍혀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02:05해당 아르바이트생이 약 5개월간 근무했던 실점 측 법률 대리인도 실점 점주 가족이 고위 공무원이라는 허위 소문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02:14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02:1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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