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도권 예식장을 돌며 하객들을 상대로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08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서울 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00:17A씨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서울과 인천의 예식장 8곳을 돌면서 하객들이 현금이든 가방이나 겉옷 등을 놓고 자리를 비운 틈을
00:29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00:33그는 범행 대상으로 삼은 하객이 예식장 내에서 자리를 잡고 앉을 때까지 계속 뒤쫓아 다니고 그 옆자리에 마치 일행인 것처럼 앉아있다가
00:43자리를 비웠을 때 물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7예식장을 찾았다가 이렇게 피해를 입은 하객은 15명, 피해액은 635만 원에 달했습니다.
00:55A씨는 도주가 쉬운 지하철역 주변 예식장을 범행 장소로 정하고 추기금 접수대 주변에서 현금이 많은 하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뒤쫓아 다녔습니다.
01:05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뒤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CCTV가 없는 골목길로 장시간 도보 이동하고 지하철도 무임 승차한 뒤 수차례
01:17갈아탔습니다.
01:17경찰은 서울 인천 일대에서 동일수법 사건이 발생하자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하고 그가 범행 전후 종로구 모처를 중간 배회처로
01:28삼는 점을 파악해 잠복과 탐문 수사를 한 끝에 긴급 체포했습니다.
01:32일정한 주거가 없는 A씨는 피해금 대부분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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