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에서 발생한 여행용 가방 시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해자인 50대 여성 A씨가 폭행을 당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08경찰은 A씨의 20대 사위가 범인인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감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0:15취재기자 전화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허성준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00:21네, 경찰은 어젯밤 시체 유기 혐의로 숨진 50대 여성 A씨의 20대 딸과 사위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00:28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위인 B씨가 장모 A씨를 때려 숨지겠다고 진술했습니다.
00:35아직 B씨가 A씨를 폭행한 이유나 범행 당시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42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 A씨의 시신을 부감하고 있습니다.
00:50또 딸과 사위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오늘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0:56이와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버려 시신을 2주간 유기하는 등 범행을 은폐할 수 있었던 경위도 밝혀낼 계획입니다.
01:06앞서 어제 오전 10시 반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여행용 가방이 떠다닌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01:13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가방을 수거하는 과정에 A씨의 시신이 들어있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1:20경찰은 시신에서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A씨가 대구에 사는 50대 여성인 것을 밝혀냈습니다.
01:28이후 A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주변 CCTV를 분석했는데요.
01:32수사 착수 10시간여 만에 딸과 사위가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01:38이들은 지난 18일 중구의 집에서 A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신천으로 가져가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47지금까지 대구경북 취재본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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