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봉쇄가 이어지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걸프국들이 대체 항로를 활용해 원유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00:09이는 호르무즈 해업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00:16사우디는 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업을 통하지 않고 반대편에 있는 홍해 연안 항구 얀부까지 원유를 운송하는 송유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00:26지난달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송유관은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00:33짐크레인 라이스대 베이커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원은 홍해로 이어진 사우디 송유관이 없었다면 글로벌 경제는 더 심각한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00:43UA 역시 호르무즈 해업 바깥쪽에 있으며 아라비아 반도 남부에 위치한 푸자이라항을 우회로로 활용해 원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00:51지난달 29일 전남 여수에 도착한 유에이산 원유 200만 배럴도 푸자이라항을 통해 운송됐습니다.
00:59사우디 등 걸프국들은 과거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 항로의 중요성을 절감했는데
01:06이에 사우디는 동부 유전지대에서 서부 얀부항까지 아라비아 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약 1000km 길이의 송유관을 건설했습니다.
01:16이번 전쟁을 계기로 이란과 마주한 아라비아 반도 동부지역을 활용한 원유 유통 의존도를 더욱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01:24이에 따라 사우디의 네온 프로젝트 등 서부 개발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29또한 식료품 수입에서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물류망을 재편하고 있으며
01:33CNN은 식료품과 의약품을 실은 배들이 사우디 서부 제다항으로 향하면서
01:39이곳이 걸프국들의 생명줄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42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UAE가 호르무즈 해역 개방을 위한 군사작전 지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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