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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넘게 멈춰 섰던 인류의 달 탐사가 다시 막을 올렸습니다.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달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스터 점화, 이륙! 달을 향해 떠나는 아르테미스 2호의 승무원들, 인류의 위대한 다음 여정이 시작됩니다!

높이 98m 거대한 로켓에서 수증기와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개발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운반 로켓 'SLS'가 유인 우주선 '오리온'을 싣고 날아오릅니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태운 우주선이 다시 달로 향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번 비행에는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을 포함해 달로 향한 최초의 여성, 크리스티나 코크 등 4명이 탑승했습니다.

오리온은 먼저 지구 궤도를 돌며 기체 성능을 점검한 뒤, 달의 중력을 이용해 달로 다가갑니다.

달에 착륙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지구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달의 뒷면을 눈으로 직접 관찰합니다.

특히, 지구에서 37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심우주까지 진입하며 인류 역사상 지구에서 가장 멀리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와 통신 시스템이 견딜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핵심 임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유인 로켓으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먼 거리를 비행하게 될 것입니다. 달을 상당히 멀리 지나쳐 그 주위를 돌아오게 되는데, 지금까지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전례 없는 거리를 돌아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번 임무에 성공하면 인류는 내후년, 아르테미스 3호를 타고 달 남극에 발을 내딛습니다.

달에 상주 기지를 건설하고 자원을 채굴하는 '루나노믹스' 달 경제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는 겁니다.

아르테미스 2호의 여정은 열흘, 비행 거리는 110만㎞.

계획대로라면 오는 10일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으로 귀환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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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반세기 넘게 멈춰섰던 인류의 달 탐사가 다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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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7높이 98미터 거대한 로켓에서 수증기와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00:33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개발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운반 로켓 SLS가 유인 우주선 오리온을 싣고 날아오릅니다.
00:43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태운 우주선이 다시 달로 향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00:51이번 비행에는 사령관 리드 와이즈만을 포함해 달로 향한 최초의 여성 크리스티나 코크 등 4명이 탑승했습니다.
01:01오리온은 먼저 지구 궤도를 돌며 기체 성능을 점검한 뒤 달의 중력을 이용해 달로 다가갑니다.
01:07달에 착륙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지구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달의 뒷면을 눈으로 직접 관찰합니다.
01:16특히 지구에서 37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심우주까지 진입하며 인류 역사상 지구에서 가장 멀리 나갑니다.
01:25이 과정에서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와 통신 시스템이 견딜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핵심 임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01:48이번 임무에 성공하면 인류는 내후년 아르테미스 3호를 타고 달 남극에 발을 내딛습니다.
01:55달의 상주기지를 건설하고 자원을 채굴하는 루나노믹스 달 경제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는 겁니다.
02:04아르테미스 이후의 여정은 열흘, 비행거리는 110만 킬로미터.
02:09계획대로라면 오는 10일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으로 귀환합니다.
02:15화이팅, 고한석입니다.
02:16고맙습니다.
02:1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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