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4명이 숨진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서 경찰이 사태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8신원 확인은 끝났지만 아직 시신 일부를 수습하지 못한 유족들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채 애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00:16우승훈 기자입니다.
00:20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반원들이 통제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00:25공장 내부로 진입하기 전 사진을 찍고 사다리를 들고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00:31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00:36감식에서 특이 사항 같은 게 있었나요?
00:45감식반원들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1층 생산 공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00:51건물이 심하게 무너져 내부 진입이 어렵다 보니 구조과 같은 본관동 설비를 대조하며 화재 원인이 될 만한 잔해물을 수거했습니다.
01:01일부 희생자의 시신 수습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아 추가 수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1:07사망자 14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지만 유족품으로 온전히 돌아가니는 12명뿐입니다.
01:13화재 당시 시신 훼손이 워낙 심했던 탓에 나머지 2명은 아직 시신 일부를 찾지 못해 장례 절차를 멈춘 상태입니다.
01:222명의 시신이 있으니까 쉽게 얘기해서 둘 중에 한 명을 찾았으면 한 명은 남은 사람이 누굴 거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01:32그래도 저희는 장례도 치를 수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01:35경찰은 현장에서 추가로 수습된 유해에 대해 국가수 본원의 DNA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01:44이와 함께 공장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참고의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01:48압수한 작업일지와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소홀 등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1:56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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