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비적대적 선박만 통과를 허용하며 호르무즈 해업 통제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핵 포기 등의 조건을 내걸고 중독에 병력을 배치하며
00:10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12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사일 공방은 계속되고 이란에선 군부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20지금부터 중동에 나가 있는 Y10 특파원들 연결해 현지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24먼저 김혜린 특파원,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나가 있죠.
00:30네,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33권중기 특파원은 어디 나가 있습니까?
00:38네, 저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르단의 수도 안만입니다.
00:43네, 먼저 김혜린 특파원,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의 선별 통제 방침을 공식화했는데 상황 변화가 있습니까?
00:52네, 우선 제 뒤로 보이는 바다가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길목인 오만만입니다.
00:57평소라면 많은 유주선이 지나는 게 보일 테지만 지금은 몇 천만이 이곳 오스카트에 있는 정유소에서 기름을 선적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01:08이란 정부가 지난 22일 비적대적 선방만 호르무즈 해업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담은 서한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01:16국제해사기구 IMO는 이런 방침을 담은 공식 서한을 접수하고 170여 개 회원국에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01:25이란은 서한에서 비적대적 선박은 관련 보완 규정을 준수하면 이란 당국과 협의를 거쳐 통항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01:34미국이나 이스라엘에 관련한 선박 그리고 침략에 가담한 다른 국가의 선박은 통항할 자격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01:43걸프 해역에 3,200여 척에 달하는 선박이 발이 묶인 상황에서 이란이 선별 통제를 공식화한 겁니다.
01:51이란 의회에서도 역시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로와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논의 중입니다.
01:59결국 해업을 공동관리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도 이란은 통제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02:09이번에는 종전협상 관련 진행 상황도 전해주시죠.
02:16미국 중동특사 스티브 위코프와 제러드 쿠슈나가 이란과의 합의 방안을 마련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02:25한 달 동안 휴전을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15개의 요구사항을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02:33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중동 중재국들이 이르면 현지 시간으로 내일 이란과 고위급 평화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02:42이란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02:45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에 동의한다는 메시지를 비밀리에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2:54이란에 전달됐다는 15개의 요구사항에는 핵무기 포기, 핵시설 해제, 그리고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포르무즈 해업 개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06하지만 이스라엘 방송은 이란이 이런 조항에 동의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협상에 결렬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3:16실제로 이란은 전쟁 발발 전에도 우라늄 농축은 포기할 수 없는 권리라고 맞선 만큼 이제 와서 미국 요구사항을 받아들일진 미지수입니다.
03:27이렇게 협상 얘기가 나오곤 있는데 미국의 군사적 압박도 계속되고 있죠?
03:37도널드 트러프 미국 대통령이 천 명 이상의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병력에 중동지역 투입을 승인했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03:47이 병력이 배치되면 미국은 호르무즈 해업을 무력으로 개방하거나 이란의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등을 점령할 수 있는 카드를 쥐게 됩니다.
03:58여기에 해병원전대 소속 2,200여 명도 오는 27일 중동지역으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04:05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한 닷새 기한이 27일이었습니다.
04:11종전협상을 제한하면서도 대규모 전투병력을 배치해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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