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0:05이란은 물러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0:07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09김혜린 기자.
00:13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16네,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경고를 했는데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6네, 이곳 오만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길목입니다.
00:30오만만 해상에 유조선 몇 척이 이곳 무스카트에 있는 정유소에서 기름을 선적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00:37당장 바다는 평온해 보이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00:43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최후 통첩 시한은 이제 14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00:4848시간 안에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들을 초토화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였습니다.
00:56미국의 압박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00:58마이크 월츠 주 UN 미국 대사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가스 화력발전소 등이 잠재적 표적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07한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는 워싱턴포스트에 호르무즈 해협이나 이란의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을 염두에 두고 미 해군 병력이
01:18이동 중이란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22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물 및 협상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01:26미 정치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란과의 회담에 대비해 초기 논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2이란이 앞으로 5년 동안 미사일 개발과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경우 이란의 동결 자산을 해제해주는 방식으로 이번 전쟁에 대해 배상 가능하다는
01:43내용이 담겼습니다.
01:44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을 제시했지만 이란도 현재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죠?
01:54네, 그렇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오늘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02:01만약 자국 발전소가 공격받는다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발전소와 또 미군 기지의 전력을 공급하는 걸프 지역 국가들의 발전소까지 보복 대상이 될 거라고
02:12경고했습니다.
02:12미국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 기반 시설 등도 표석이 될 거라며 이란의 실행 의지를 의심하지 말라고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02:22직접 들어보시죠.
02:53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태도 변화도 주목됩니다.
02:56어제 이란군 성명에 공격 대상 중 하나로 지목됐던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위협은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03:06성명에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국의 해수담수화시설을 공격해 민간인에게 고통을 주려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거짓이란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03:16네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22개 나라가 모일 거란 소식도 전해지고 있죠.
03:26마르크 리터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과 한국, 일본, 호주 등 22개국이 호르무즈 해업 통항 재개를
03:38위해 결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3:41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개방 의지에 응답하기 위해 군사인력 계획을 수립하고 무엇이, 언제, 어디에 필요한지 등을 논의 중이라는 겁니다.
03:50리터 총장은 시기가 무르익는 즉시 계획을 수립할 거라고 목박았습니다.
03:56특히 리터 총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선 미국의 이란 공격을 옹호하며 북한을 예로 들었습니다.
04:04북한처럼 협상을 오래 끌다간 핵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04:09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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