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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했습니다.

우리의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으로 교체됐는데, 김정은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7년 만의 선거를 통해 새로 뽑힌 북한 최고인민회의 15기 대의원들이 선출 일주일 만에 평양에 집결했습니다.

첫 회의에서 가장 큰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온 순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였습니다.

[조선중앙TV : 국무위원장의 중책을 또다시 맡겨드리자는 것을 본 최고인민회의 앞에 정중히 제의했습니다.]

국무위원장은 북한 헌법에 따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영도자로, 내각을 관할하는 국무위원회의 수장입니다.

2016년 처음 자리에 오른 김정은은 이번이 세 번째 추대입니다.

과거 김일성에게 부여됐던 '주석' 직함을 김 위원장에게 부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직함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굳이 과거의 직함으로 회귀하기보다 김정은 시대를 상징하는 고유의 영도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남측의 국회의장 격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원로 격인 최룡해를 대신해, 김 위원장의 최측근이자 당 조직비서 출신 조용원이 꿰찼습니다.

조용원은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도 올라 2인자 자리를 공고히 했는데, 세대교체와 함께 김정은 친정 체제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각 인선에선 박태성이 총리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당 총무부장으로 승진했던 김여정이 국무위원회에서 빠진 점 정도가 눈에 띕니다.

[윤민호/통일부 대변인 : 김여정이 국무위원회 위원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그 배경에 대해서는 저희가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 회기에선 '적대적 두 국가' 제도화를 위한 헌법 개정 여부가 무엇보다 관심인데, 조만간 그 결과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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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이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제추됐습니다.
00:06우리의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으로 교체됐는데,
00:12김정은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6이종원 기자입니다.
00:197년 만에 선거를 통해 새로 뽑힌 북한 최고인민회의 15기 대의원들이 선출 일주일 만에 평양에 집결했습니다.
00:27첫 회의에서 가장 큰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온 순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제추되었습니다.
00:35국무위원장의 중책을 또다시 맡겨드리자는 것을 본 최고인민회의 앞에 정중히 제의했습니다.
00:50국무위원장은 북한 헌법에 따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영도자로 내각을 관할하는 국무위원회의 수장입니다.
00:582016년 처음 자리에 오른 김정은은 이번이 세 번째 추대입니다.
01:03과거 김일성에게 부여됐던 주석 직함을 김 위원장에게 부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01:10직함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01:22남측의 국회의장 격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원로 격인 최룡회를 대신해 김 위원장의 최측근이자 당 조직비서 출신 조용헌이 꿰찼습니다.
01:33조용헌은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도 올라 2인자 자리를 공고히 했는데,
01:38세대교체와 함께 김정은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01:44내각 인선에선 박태성이 총리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01:48당 총무부장으로 승진했던 김여정이 국무위원회에서 빠진 점 정도가 눈에 띕니다.
01:53김여정이 국무위원회 위원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1:58다만 그 배경에 대해서는 저희가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2:02이번 최고인민회의 회계에선 적대적 두 국가 제도화를 위한 헌법 개정 여부가 무엇보다 관심인데,
02:09조만간 그 결과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02:12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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