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은희 오늘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00:06계획 범행 정황에도 이 김은희는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14김희영 기자, 김은희 오늘 송치가 되는 거죠?
00:18네, 경찰은 살인 혐의 피의자 44살 김은희는 곧 송치합니다.
00:22범행 9일 만이자 도주 우려로 구속된 지 6일 만입니다.
00:25김은희는 지난 14일 오전 9시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과거 교재했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34경찰은 김은희에게 보복살인 혐의도 추가 적용할지 주목되는데요.
00:39앞서 김은희는 피해자 지인을 접촉해 자신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회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6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바탕으로 피해자가 자신을 신고한 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습니다.
00:55김은희는 앞서 두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뭐라고 진술했습니까?
01:00네, 김은희는 관계 회복을 위해 피해자를 찾아갔다면서도 범행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7그런데 곳곳에서 계획 범행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01:11앞서 YTN 취재 결과 김은희는 범행 현장에 타고 갔던 렌터카의 블랙박스를 미리 빼서 수납함에 넣어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9이동 경로를 숨기고 범행 당시 상황이 촬영되는 걸 막으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01:24케이블 타일을 준비하고 피해자의 직장 주변을 미리 답사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01:29피해자를 살해하고 달아나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버렸다고 진술하기도 했는데
01:34경찰은 김 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건 물론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42김은희 피해자를 살해한 사건은 검찰에 송치가 되는데 스토킹한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이 되는 거죠?
01:49네, 경찰은 살인사건과 별개로 스토킹과 위치정보법 위반 등 혐의로도 김은희 수사하고 있습니다.
01:55또 피해자 보호 조치와 수사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감찰하고 있는데
01:59일단 스토킹 사건을 맡았던 경기 구리경찰서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02:05그동안 피해자의 잇단 신고에도 김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잠정 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데 대해
02:10경찰은 법원의 결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해당 조치를 건너뛰고
02:15더 강력한 구금 조치를 신청하려 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요.
02:19하지만 YTN 취재 결과 두 조치 모두 법원 결정률이 30%대로 비슷해
02:25경찰 설명이 충분한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29그런 만큼 당장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조금이라도 빨리 신청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02:34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2:3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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