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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년 9개월 만의 '군백기'를 끝내고'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어젯밤 광화문을 넘어 전 세계를보라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 모시고 어젯밤 광화문 공연과BTS 컴백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직접 보셨습니까?

[임희윤]
광화문 가서 보고 왔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뭐였습니까?

[임희윤]
일단 광화문 광장 일대가 굉장히 독특한 편성으로 해서 관객들로 가득차고 응원봉 같은 것들이 불빛으로 가득차서 그런 광경이 월드컵 응원이나 이런 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특이한 분위기였습니다.


반대로 가셔서 직접 보셨기 때문에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임희윤]
아무래도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저희한테 특별한 문화적인 중심이잖아요. 그래서 앞서 주최 측에서 예고했던 것도 그렇고 경복궁, 광화문 그리고 광장 일대의 아름다움 같은 것들이 보여질 거라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밤이기도 했고 여러 가지 조명 같은 게 무대에 많이 집중됐던 것 같아요. 무대 자체는 굉장히 훌륭하고 멋졌는데 경복궁, 광화문 심지어 그 공간 안에는 이순신 동상이라든지 세종대왕상 같은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조명이나 아름다움을 비추는 부분이 아쉬웠고 그것보다는 퍼포먼스 자체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감샷으로 광화문 세종대로 이쪽을 전체적으로 잡는 샷, 이런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준다기보다는 방탄소년단을 멋지게 보여준 그런 것에 집중했던 것이 약간의 아쉬움들이 남았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의 연장선일 수도 있는데 단순한 컴백쇼가 아니라 국가급의 행사였잖아요. 거기에 걸맞는 준비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거죠?

[임희윤]
맞습니다. 해외 플랫폼에서 독점 생중계를 한 행사였고 엄밀히 따지면 방탄소년단의 컴백쇼였기 때문에 그렇지만 상징적인 공간에서 펼쳐지고 교통 통제도 이뤄지고 여러 가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는 아무래도 정부나 지자체에서 적극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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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년 9개월 만에 군대길을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
00:05어젯밤 광화문을 넘어서 전세계를 보랏빛으로 물들였습니다.
00:09임의원 대중음악평론가 모시고 어젯밤 광화문 공연과 그리고 BTS 컴백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16어서오세요.
00:16네, 안녕하십니까.
00:18평론가님 먼저 어제 공연 직접 가서 좀 보셨습니까?
00:21네, 광화문 가서 보고 왔습니다.
00:22가장 좀 인상 깊었던 부분은 뭐가 있었습니까?
00:25일단 광화문 광장 일대가 굉장히 독특한 편성으로 해서 관객들로 가득 차고 또 응원봉 같은 것들의 불빛으로 가득 차서 그런 광경이
00:37사실 월드컵 응원이나 이런 때랑은 또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00:41그래서 굉장히 좀 특이한 분위기였습니다.
00:43반대로 이제 가셔서 직접 보셨기 때문에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좀 어떤 게 있었을까요?
00:48일단 아무래도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저희한테는 특별한 어떤 문화적인 중심이잖아요.
00:54그래서 뭐 앞서서 주최 측에서 좀 예고했던 것도 그렇고 경복궁 광화문 그리고 광장 일대의 좀 아름다움 같은 것들이 보여질 거라고
01:03저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밤이기도 했고 여러 가지 조명 같은 것들이 무대에 많이 집중됐던 것 같아요.
01:10그래서 이제 무대 자체는 굉장히 훌륭하고 멋졌는데 경복궁이라든지 또 광화문 심지어 이제 그 공간 안에는 이순신 동상이라든지 세종대왕상 같은 것들이
01:21있지 않습니까?
01:21이런 것들에 대한 좀 조명이나 아름다움을 비추는 부분들이 좀 아쉬웠었고 그것보다는 이제 퍼포먼스 자체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감샷으로 광화문 세종대로 이쪽을
01:35이제 전체적으로 잡는 샷 이런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01:38사실 어떤 우리들의 아름다움을 좀 제대로 보여준다기보다는 방탄소년단의 훌륭한 퍼포먼스를 멋지게 보여준 그런 것에 좀 집중했던 것이 약간은 또 아쉬움도
01:49남았습니다.
01:50사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의 연장선일 수도 있는데 이게 사실 단순한 컴백 어떤 쇼가 아니라 그런 행사가 아니라 국가급의 어떤
01:58행사였잖아요.
01:58맞아요.
01:59그에 걸맞는 준비가 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 말씀을 좀 해주신 거죠?
02:02네 맞습니다. 사실 뭐 해외 플랫폼에서 독점 생중계를 한 행사였었고 엄밀히 따지면 이제 방탄소년단의 컴백 쇼였기 때문에
02:11그렇지만 또 이렇게 상징적인 공간에서 펼쳐지고 또 교통 통제도 이루어지고 여러 가지 이제 저희들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을 하잖아요.
02:18그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는 아무래도 저희 정부라든지 지자체에서 좀 적극적으로 이 공연 준비 과정에 함께 좀 논의를 해서
02:27이런 저희가 얻어갈 수 있는 부분들 이런 것들을 좀 함께 조명이 됐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02:34그 현장에서 봤던 공연 말고 그 아미들 그 팬들의 모습은 좀 어땠습니까?
02:39아 일단은 굉장히 다양한 국적 얼핏 봐도 다양한 분들 연령대까지도요.
02:46너무 다양했었고 이분들이 멀리서 정말 이 방탄소년단의 거의 4년여 만에 컴백이지 않습니까?
02:53이런 것들을 지켜보러 왔고 실제로 이분들이 무대에 나타났을 때 어떤 감격이라든지 또 신곡들도 처음 공개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03:01그것들을 바라보는 눈빛 또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는 다이너마이트나 버터 같은 그런 히트곡들을 볼 때의 그런 이른바 떼창이라고 하죠.
03:12이런 것들 이런 것들이 다 정말 와 이 케이팝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오랜만에 확인되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03:20잠시 언급을 해주셨는데 넷플릭스 통해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송출이 됐습니다.
03:27어떻게 보면 다른 공연과 비교를 했을 때 케이팝에 있어서 음악 역사에 한액을 두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03:33네 아무래도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무대였었는데요.
03:38왜냐하면 넷플릭스가 지금까지는 디지털 비디오 대여점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03:44이미 만들어져 있는 그런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그런 역할이었는데
03:49최근에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라이브 스트리밍 부분이에요.
03:53그래서 권투 경기라든지 프로 레슬링 경기 이런 행사 같은 것들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04:01그런데 이번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통해서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 바로
04:06단일 가수의 단독 공연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에 송출을 한 게 이번 사례가 처음인데요.
04:14그렇게 보면 넷플릭스의 입장에서도 굉장히 좀 의미가 있는 약간의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그런 무대였었고요.
04:23대중문화의 흐름에 있어서 또는 미디어의 향방에 있어서도
04:27앞으로 나아갈 길 같은 것들을 좀 보여주는 단초 같은 것이 됐기 때문에
04:31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무대였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34어제 인파관리에 정말 비상이 걸렸었는데
04:36어제 행사가 원래 애초에 예상했던 한 20여만 명 정도보다는 적은 4만 명 정도 왔다 그래요.
04:43어떻게 보셨습니까?
04:45사실 저는 좀 행사가 예고됐을 때부터 약간의 걱정을 했었어요.
04:50어떤 걱정이세요?
04:51일단은 26만 명이라는 숫자가 나왔을 때
04:54이것이 그렇게 쉽게 추산할 수 있는 숫자인가라는 생각도 들었고
05:00그리고 연초부터 조금씩 소식이 흘러나오긴 했습니다만
05:04상당히 밖의 행사가 다가올 때까지도
05:09구체적인 사항이 새롭게 발표되는 부분들이 많았었고
05:14특히나 교통통제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디테일 같은 것들이
05:17너무나 임박해서 새롭게 발표되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에
05:22과연 26만 명이라는 부분
05:25그리고 교통통제의 범위의 적정성 같은 부분들
05:28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몇 면이 있었는데
05:31역시나 4만여 명 정도를 추산이 되고 있어서
05:34그렇다면 애초에 26만 명이 추산이 됐을 때는
05:39어떤 근거가 있었는지
05:41그것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팩트체크나 이런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05:47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05:48통제 같은 거는 현장에서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05:51적절했습니까? 좀 과했습니까?
05:53사실 이제 아무래도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몰리다 보니까
06:00거의 질서정연한 그런 분위기였어요
06:03물론 행사장 가까이는 검색이라든지 통제라든지
06:07이런 것들이 더 타이트하게 이루어지긴 했습니다만
06:10아무래도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다 보니까
06:14질서정연하게 이렇게 진행이 됐던 것 같습니다
06:17공연에 앞서서 BTS 앨범이 그제죠
06:20아리랑이 공개가 됐었는데 거기서 저희가 어떤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까요?
06:25일단 아리랑이라는 제목 때문에 많은 기대감을 갖게 했잖아요
06:30사실은 타이틀곡 자체는 Swim이라는 곡입니다
06:33Swim이라는 곡은 100% 영어 가사로 이루어진 곡이고
06:38뮤직비디오도 공개가 됐습니다만
06:40미국 배우가 주연을 했고 또 포르투갈에서 촬영이 됐습니다
06:45그래서 이런 것들을 다 미루어 보면은 사실 타이틀곡 자체는
06:49아리랑이라는 키워드에서 우리가 기대할 만한 것과는 좀 거리가 있다
06:53그리고 정확하게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그런 팝송이다
06:59이렇게 생각을 하면 될 것 같고요
07:01다만 이 앨범에 14곡이 들어가 있는데
07:04그중에서 첫 곡 바리투바디라는 곡에서
07:07후반부에 아리랑 선율이 실제로 등장을 합니다
07:11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하는 재창하는 부분들이 등장을 하는데
07:15이게 일반적인 다른 가사와 겹쳐져서 한 30초 정도가 나오고
07:20그 다음에 아리랑 아라리오 하는 선율만 단독으로 30초 정도가 나옵니다
07:25그래서 생각보다 좀 분량도 적고
07:27이게 바리투바디가 약간 파티송 같은 분위기거든요
07:33강렬한 힙합 트랙이고 스타디움에서 다 같이 뛰어놀자라는 부분인데
07:37이런 것들이 가사적으로나 또 음악적으로나
07:40좀 이렇게 완전히 화학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07:44타이트하다 이런 생각이 좀 덜 들었어요
07:46그리고 물론 다른 곡에서 엘리언스 같은 곡에서
07:50신발 벗고 올라오라든지 빨리빨리 이런 식으로
07:53한국의 문화를 조금 은유하는 부분들 가사 같은 것들
07:57김구 선생님 이런 부분들 등장하긴 하고
08:00그리고 넘버 29이라고 하는 트랙이 있는데
08:04굉장히 독특한 트랙인데요
08:05종소리가 댕 하고 이게 1분 38초 동안
08:09잔향으로만 끝나는 곡이에요
08:12종소리만 나옵니까?
08:13노래나 이런 게 맞습니다
08:15종소리로만 그냥 쭉 지속되는 건데
08:17이제 짐작하시겠지만 성덕대왕 신종
08:19우리가 에밀레라고 하는
08:21그 소리를 디지털 음원으로 그대로 담은 건데요
08:24그래서 이런 부분들에서 좀 한국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기는 한데
08:28사실 아시다시피 넘버 29이라는 게
08:31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지정 번호 제도가 2021년에 폐지가 됐습니다
08:375년 전에 폐지가 됐어요
08:38그래서 국보 29호였던 성덕대왕 신종을 가리키는
08:43제목이 넘버 29인데
08:45이게 사실 의미가 없고 잘못하면 세계인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다
08:51이런 부분들이 좀 한국적인 부분들이 세심하다거나 아니면
08:56굉장히 적극적으로 접목이 되어 있다기보다는
09:00제 느낌에는 조금 표피적이고 단편적으로 접목이 되어 있다
09:02이렇게 많이 듣겠습니다
09:03다소 뭐 아쉬운 부분들도 언급을 해 주셨는데
09:06며칠 전에 아카데미를 물들인 바로
09:09K-POP 데몬헌터스 골든 공연에 그 감동이 아직 좀 가시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09:14오스카에서 이관왕을 하지 않았습니까?
09:16BTS 컴백과 같이 어떻게 보면 K-POP의 다시 한 번 부흥을 재이끌지 않을까라는
09:22기대를 하는 분들이 계신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09:25저 같은 경우에도 좀 놀란 게
09:27뉴욕타임스라든가 BBC라든가 이런 외신에서
09:32인터뷰를 저하고 진행을 했는데
09:34이런 시점들이 바로 BTS 컴백쇼를 바로 앞두고였었어요
09:39그래서 그분들이 궁금해하는 것도
09:41이번 BTS 컴백쇼가 갖는 의미
09:44특히나 K-POP 씬에서의 의미
09:46그리고 차세대 슈퍼스타가 나올 수 있겠느냐
09:49파급효과 또는 낙수효과 같은 것들은 어떤 것이겠느냐 이런 것들인데
09:54역시나 이런 부분들이 전 세계에 관심을 좀 받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00BTS 노믹스라고 불리는 경제적인 파급력도 좀 눈길을 끌고 있는데
10:06아무래도 BTS가 이제 월드투어 나가게 되지 않습니까?
10:09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면서 경제적인 가치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0:14네 맞습니다
10:15이번 월드투어에서 23개국, 34개 도시 82회 공연을 하는데요
10:22미주, 유럽, 아시아 굉장히 많은 곳을 돕니다
10:26이렇게 하다 보면 경제 효과가 일단은
10:28첫 번째는 티켓 매출이 있을 수 있고요
10:31그다음에 관련 상품 매출이 있을 수 있겠죠
10:33이런 것들은 직접적으로 BTS 쪽으로 가져오는 것이고
10:36또 해당 열리는 도시들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교통, 숙박, 식음료
10:44이런 여러 가지 효과, 수반이 되는 경제 효과들이 있습니다
10:47이런 것까지 하면 수조원에서 수십조원까지 추산이 된다
10:51이런 연구도 지금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10:53저희가 마지막으로 BTS가 전 세계 음악계의 새로운 역사를 이제 개척했는데
10:59짧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11:01앞으로 BTS의 역사적인 행보는 좀 어떻습니까?
11:04일단은 본인들도 앨범 자체에 2.0이라는 제목의 곡을 담았어요
11:09그렇게 보면 방탄소년단이 지금 데뷔한 13년 됐거든요
11:13챕터2, 이른바 군백기라고 하죠
11:15군 갔다 온 공백기가 4년 정도가 됐었는데
11:19실제로 챕터2를 선언을 한 셈이고
11:22K-POP 역시도 어떻게 보면 다른 챕터로 나아갈 수 있는
11:26그런 기대감을 갖게 하는 그런 역사적인 컴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32알겠습니다
11:32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11:34이미용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11:37고맙습니다
11: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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